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건축플래너 Aug 26. 2022

내 인생을 바꾸는 황금열쇠

임계점


내 인생의 목표를 정하였다면, 죽기전에 인생의 풍요로움을 느끼며 살고싶은 데로 살아갈거라고 마음먹었다면 그것을 이룰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말자. 포기하는 순간 지금까지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행운의 여신은 다른 사람에게로 떠나가며 내가 원하는 삶은 영원히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나도 하루에 몇번씩 포기하고 싶고 희망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은 순간이 찾아올때가 있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힘들게 홈페이지를 만들어 게시를 시작했는데 반응이 시원찮고 방문자도 한자리 수를 맴돈다. 3시간 동안 나름 좋은 내용으로 열심히 블로그 포스팅을 했는데 발행을 하고보니 생각했던 만큼 반응이 좋지 않다. 그리고 나한테 전원주택 신축공사를 맡길 것 처럼 미팅도 하고 여러차례 카톡으로 대화도 하고, 이메일로 건축 평면도 검토를 부탁하여 수정 보완 사항에 대한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알려주고, 건축 공사 예상 금액까지 알고 싶다고하여 몇 일을 작업하여 건축 공사 견적서를 작성해서 보내주면 확인까지 해놓고 아무런 연락이 없다. 내 건축 기술적인 지식 노하우와 추천 자재 스펙, 공사비에 대한 정보만 빼간것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듯이 한번 불면 꺼지는 생일 케이크의 촛불처럼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허무하고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역시 나는 안되는 건가? 그냥 지방이나 제주도로 가서 월급쟁이 현장 소장이나 할까?'하는 안이한 생각이 들다가도 나이드신 부모님,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는 동생들, 대학교 입학까지 갈 길이 먼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아니야 이대로 내 인생을 끝낼 수 없어. 아직 내 노력이 부족한거야. 반드시 행운이 찾아올거야. 지금보다 더 열심히 독서도 하고 블로그도 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지금 현재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하자.'라고 다시금 포기하고픈 감정을 추스리고 주먹을 꽉 쥐어본다. 자기계발 서적이나 성공 사례에서 임계점 돌파라는 말을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임계점이란 물리학 용어로 액체와 기체가 변하기 직전까지의 한계점이다. 임계점을 돌파하면 상의 경계가 사라진다. 즉, 제품 판매가 임계점을 돌파하면 수천,수만개의 제품이 기하 급수적으로 팔리며, 사업에 있어서 매출은 이전 매출의 수십배가 되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간다는 것이다. 




대나무는 땅 속에서 5년을 보낸다. 5년 동안 거름과 물을 꾸준히 주고 관리를 해야 비로소 땅속에서 땅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불과 5주 만에 땅 밖으로 나온 대나무는 27미터가 자란다. 5년동안 땅 속에서는 겨우 몇미리 자라다가 땅 밖으로 나오는 순간 하루에 거의 1미터씩 자라는 것이다. 만약 5년이라는 시간동안 물을 주고 거름을 주는 일을 잠시라도 멈추었다면 대나무는 땅 속에서 땅 밖의 빛을 보지 못하고 죽어버렸을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겉으로 보이는 오랜 기간 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더라도 1년, 2년, 3년이 지나 임계점을 돌파하는 순간이 올때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 나간다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엄청난 폭발적인 성과를 이루는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임계점을 돌파하기 전에 포기해 버린다. 왜? 주변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핀잔 때문에 그리고 두려움 때문에 포기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포기하는 순간 다음은 없다. 더 무서운 것은 시간은 갈수록 없어지며 언제나 인생은 계획대로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시선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원하는 것을 달성하기 위해 내 모습과 생각대로 꾸준히 실천하며 살아가야 한다. 고급스럽고 힘차게 우아하게 날아서 목표를 달성했을 때 자신의 가장 이쁜 모습을 상상해 보자. 달콤한 인생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세월을 낚는 낚시왕이자 전설의 백수라고 불리는 강태공은 나이가 70세에 이르러 인생의 황금기를 맞았다. 어린 시절을 제외하더라도 무려 50년이라는 시간을 포기하지않고 준비하며 때를 기다린 것이다. 실패한 루저로 인생을 끝내겠다면 지금 포기해라. 인생은 예상하지 못한 바람이 부는 날도 있고 주저 앉아서 울고 싶은 날도 가끔씩 찾아온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이 자신을 인정해 주는 것이다. 진정한 열정을 가지고 한번 왔다 가는 이 세상에서 내 인생을 가치있고 원하는 모든 것을 해보고 싶다면 임계점을 돌파하는 그날까지 인내하자. 윈스턴 처칠의 진심어린 용기와 간절한 염원을 담은 연설을 마음 제일 깊숙한 곳에 간직하고 힘들때 마다 되세기자.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자 마라.(never ,never, never give up!)"

이전 06화 내 인생을 바꾸는 황금열쇠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