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이제 당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시작'을 할 시간

마지막 이야기

by 띵선생

​<늙는 것도 것도 준비가 필요하나요?> 연재가 스물아홉 번의 글을 지나 드디어 30회를 맞았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우리의 은퇴와 노후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하려 한다.


​지난 시간 동안 우리는 행복한 노후를 위해 재무, 건강,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끊임없이 이야기해 왔다. 아마 모두 이해하고 공감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질문에 대해 다시 한번 이야기를 나누며 마무리해보자.


'​당신은 어떤 노후와 미래를 원하는가?'


​물론,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처럼 나도 그저 그렇게 흘러가듯 살아갈 수 있다. 나이 들면 아플 수도 있고, 생활비가 부족하면 소비를 줄여서 살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홀로 등산을 하거나 TV를 보며 쓸쓸하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분의 마음 깊은 곳을 한 번 들여다보자. '나는 어떤 노후를 원하는가?'
​편안하고 안락한 집에서, 매일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그리고 그 식사를 행복한 표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기는 내 모습을 꿈꾸고 있지 않은가? 아마 모두 그런 간절한 마음일 것이다.


​1. 진실된 나의 속마음을 알았다면, 이제 행동할 때

​자신의 진실된 속마음을 알았다면, 더 이상 망설일 시간이 없다. 하루라도 빨리 대비하고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 건강을 지키고, 노후 자산을 만들고, 주변과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 실천 방법은 각자의 환경과 형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강도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식단을 조절하고 수면 패턴을 개선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부동산 투자를 고민하는 사람과 연금 계좌에 소액이라도 꾸준히 납입하는 사람은 서로에게 주어진 형편과 조건이 다를 것이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공부하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하루빨리 시작하는 것이다. 시간은 우리가 노후를 위해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것을 명심하자.


​2. 나의 행복은 결국 '우리'의 안정이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면서 우리의 시각을 조금 더 넓혀 '이웃을 돕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을 함께 생각해 보자.


​아무리 똑똑하고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우리 집을 지키고 관리해 주는 사람들, 나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해 주는 금융 시스템,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음식을 만들고 제공해 주는 사람들까지, 우리는 이웃과 사회라는 거대한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함께 살아가는 이웃과 사회가 더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 즉 '나의 시각을 넓히는 노력'은 결국 가장 안정적이고 행복한 나의 노후로 돌아올 것이다. 노후에 대한 나의 이해를 더욱 넓히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한 노력이 결국 나의 노후와 우리의 미래를 더욱 행복하고 풍족하게 만들어 가는 길임을 믿으며 말이다.



이제 30회 연재가 마무리되었다. 은퇴 이후 노후를 위한 고민과 노력에는 끝이 없다.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고,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편안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서로 아끼고 위해주는 노력도 필요하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못할 이유도 없다. 스스로를 정비하고 나에게 닥칠 미래를 냉정하게 주지하자. 현재의 달콤함에 취하지 말고, 시간의 힘에 나를 맡기고 꾸준히 대비하자.


30회 동안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본 연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연재끝 #은퇴와노후 #노후대비 #시간의힘

keyword
이전 29화1인 가구의 '나 홀로 돌봄' 시나리오와 4가지 대비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