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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섬 Nov 05. 2022

그림, 감사의 마음을 담다

그림엽서 나눔_잉게 작가 친필 서명 엽서


올 22년 2월 11일, 막연하게 저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 것이 23편의 글이 되었고, 이를 묶어 저의 첫 번째 브런치 북 [마음버린 자리에서 마음을 만나다]4월 19일에 완성하였습니다. 글 쓰기가 처음인 저는 첫 브런치 북을 완성하고 어쩐지 다시 글을 쓸 수 없을 것만 같은 생각에 그냥 브런치 작가 말고, 독자로 돌아가야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렇게 글쓰기를 멈춘 한 달, 놀랍게도 저의 부족한 글에 응원과 공감, 위로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우리네 삶을 그린 그림들을 소개해 드리는 [그림, 보잘것없는 삶을 그리다] 5월 21일 시작한 것이 어느덧 6개월째 접어들었고, 몇 번의 계절이 바뀌어 한 해를 마무리할 시기가 도래하였습니다. 브런치에서의 한 해를 돌이켜보니 어느 것 하나 온전히 저의 힘으로 된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 덕택에 가능하였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기에 작은 선물을 수줍게 준비했습니다. 연재된 글 중에 [그림, 늙음의 유쾌함을 노래하다]에서 소개해 드렸던 잉게 작가의 그림엽서를 나눔 하려고 합니다. 엽서는 모두 76개의 각기 다른 그림으로 핀란드에서 직접 공수되었고, 뒷면에 화가가 친필 서명하였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욱 예쁜 그림들입니다. 중복되는 그림 없이 번호별로 딱 1장씩만 있어서, 먼저 선택하신 분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 엽서 그림을 보시고 마음에 드는 그림을 골라주세요. 제 글방에 오시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은 관계로 여러 장 선택하셔도 됩니다. 댓글에 원하는 엽서 번호를 남겨주시고, 받으실 곳을 제안하기에 알려주시면 우편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저의 마음이 여러분께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감사합니다.


[그림, 보잘것없는 삶을 그리다] 연재는 다음 주 토요일 계속됩니다.


Inge Löö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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