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 났다!!!
하산할 때까지는 몰랐다…
내 팔이 이렇게 될지는…..
기분 좋게 하산하고 내려와서
제일 먼저 한 것은 삼계탕 먹기!
그리고 난 다음 한숨 돌리고 있는데!!!
엇! 팔에 이게 뭐지???
수포가 생겼다!!
분명히 등산 전에는 없었는데,,,,
더 퍼지기 전에 근처 약국을 갔다.
약사님께서 보시더니
광선 알레르기 거나
독충이나 독풀을 스쳤거나;;;
내 뇌의 비디오를 뒤로 감기를 해보았다.
그러고 보니,,, 어제 남산보다 햇살은 그리
강하지 않았다->광선알레르기는 아님!!
어제 생겼어야지!!
혼자 코난 놀이 중
두 번째 독충!
생각해 보니 요렇게 생긴 벌레가 내 팔을 지나갔다.
색깔이 이상해서 기억이 난다.
그래서 미친 듯이 검색을 해서 찾았다!!!
화상벌레
산에 가니 벌레가 많았다.
귀에서 윙윙거리고 난리도 아니다.
오른손에 붙었길래 아무 생각 없이 툭 쳐서
날려 보냈는데….
코난놀이 중
약사님 말이 맞다!!!
아 ,,, 팔토시를 했어야 했는데!!!
색깔이 너무 특이해서 기억했는데ㅠㅠ
(파란색에 금속성 광택을 띄었다..)
집에 오자마자 씻고 팔부위를 연고를 발랐다.
이 벌레가 물지 않고 닿기만 했다.
이 벌레에 닿거나 손으로 벌레를 터트림으로써 ‘페데린’이라는 체액에 노출되면 페데레스 피부염이 생긴다
주로 얼굴, 목, 흉부, 팔 등 노출부위에 선상의 홍반성 물집으로 나타나며, 불에 덴 것처럼 소양감(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불쾌한 감각)과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의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생길 수 있다.
2~3주 지나면 자연 치유가 된다지만
수포가 보기 싫어 연고를 사서 발랐다.
낼 심해지면 피부과를 가야 될 듯!!
가지가지한다!!
아.. 내일부터 살 빼러 새벽러닝계획 중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