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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이파리 Dec 19. 2024

[만화] 코링이 ASMR

#눈을_감고_들어봐요

코링이와 한 공간에 있다 보면

끊임없이 어떤 소리들이 들려온다.

코링이가 떠나고 나서 가장 크게 느껴진 빈자리가

바로 너무 조용한 아침이었을 정도로..

가끔 너무나도 보고 싶을 때면

귓가에 그 소리들이 아직도 들리는 듯하다.


먹고 놀고 사랑을 찾고 잠을 잘 때도..

계속해서 자기가 여기 있음을 작은 소리들로 나타내곤 했다.


내가 여기 있어요.
이렇게 숨 쉬고 살아가고 있어요.


듣고 있노라면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던

내 작은 다람쥐의 많은 소리들이 지금 많이 그립다!

 







2020년 12월에 그린 만화.

(당시 웹툰 특성상 이미지가 조금씩 잘립니다. 양해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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