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운동(5)
미라클 모닝
책 미라클 모닝 저자 할 엘로드(Hal Elrod)는 아침을 생산적으로 보내는 습관, 특히 운동과 명상을 통해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영화배우 디웨인 존슨은 새벽 4시부터 운동을 시작하며 하루의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이런 꾸준한 운동 습관은 자신의 성공 비결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할 엘로드가 책 미라클 모닝에서 강조한 주요 메시지
1. 아침은 삶을 바꾸는 힘이 있다.
아침 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가치관과 목표에 집중함으로써 개인적 성장과 성공을 이룰 수 있다.
2. 변화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하루 단 6분만 투자해도 변화를 시작할 수 있으며,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다.
3. 나쁜 상황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라.
할 엘로드는 극복하기 어려운 역경(심각한 교통사고, 암진단)을 겪었지만, 이를 계기로 미라클 모닝을 통해 자신의 삶을 새롭게 구축했다.
사우나 시설이 있는 피트니스 센터를 등록했었다. 나는 자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낮부터 저녁사이 가능한 시간에 운동을 하러 갔었다. 그 시간대에는 중년 여성들이 많았다. 사우나에 들어가면 그녀들의 이야기는 자식자랑 남편사업 자랑 골프이야기로 화기애애했다. 음료수를 나누어 마시고 쉴 새 없이 수다를 떨었다. 이따금 다툼도 있었고 참견도 많았다. 듣고 싶지 않아도 귀가 있으니 들렸고, 보고 싶지 않아도 눈이 좋아서 보였다. 나는 그곳을 재등록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사우나 시설이 없는 곳으로 이동했다. 운동기구가 많아서 남자들이 주로 운동을 하러 오는 곳이었다. 내가 새벽시간에도 이곳 남자들은 괴성을 지르며 운동을 했다.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이곳의 단점은 주말 새벽에는 문을 닫는다는 점이다. 운동이 습관이 되면서 24시 연중무휴 운동센터를 찾게 된다. 그래서 재등록을 하지 않았다.
지금 다니는 곳은 24시 연중무휴다. 만족한다.
운동센터의 낮시간이나 저녁시간은 사람이 많아서 시간이 낭비되며, 소음과 움직임의 자극이 다른 시간대에 비해서 매우 높은 편이다. 정신이 없고 에너지가 소모된다.
새벽시간은 소음이나 움직임의 자극이 굉장히 낮고 시간 효율이 매우 좋다. 짧은 시간 기다림 없이 빠르게 운동을 마무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운동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서도 출근시간 전까지 책을 읽고 글을 쓸 여유가 있다. 외국어 공부도 가능하다.
*퀀텀점프(Quantum Jump)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실적이 호전되는 현상. 원래 물리학에서 양자도약을 의미하는 말이다.
지난 10여 년 절실함으로 살면서 경험한 것은 퀀텀점프다.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내 삶은 변화되었다. '사람이 10년을 절실함으로 버티고 버티면서 내가 원하는 인생방향으로 꾸준히 하루 한발짝이라도 움직이면 이렇게 어느 날 신기루처럼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구나.'하고 깨닫게 되면서 나는 새벽에 일어날 수 있었다. 일어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절실한 10년 동안 성공한 사람들을 카피해서 따라 했고 그중에서 따라 하지 못한 것이 한 가지 있다면 그것이 바로 새벽기상이었기 때문이다.
세상에 기적은 없다. 다만 오늘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서 10년 후 나의 미래는 반드시 다를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고 새벽운동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