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운동(8)
바쁜 현대인의 무력감 탈출기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좋은 습관을 만들면서 번아웃을 이겨냈다
일에 몰두하며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한 무기력증, 이유 없는 불안감, 의욕상실은 자기혐오를 불러일으키며 분노로 이어짐의 연속이다. 이런 상황을 '번아웃'이라고 한다.
번아웃(burn-out) 증후군 : 미국 정신분석 의학자 허버트 프뤼덴버그(Herbert Freudenberger)는 바쁜 현대인이 스트레스에 의한 의욕상실에 빠지는 현상을 번아웃이라고 명명했다. '다 불타서 없어진다'는 의미로, 탈진증후군, 연소 증후군, 소진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매일 바쁜 일상을 반복하며 열심히 일하던 사람이 어느 날부터 매우 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무기력에 빠지는 경우를 흔히가 볼 수 있다. 번아웃 증후군을 방치하면 더 심한 무기력증과 우울증에도 노출된다.
번아웃 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1.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커피, 술, 음료수, 담배 등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2. 심호흡과 명상을 통한 자기 이해를 시작한다.
3. 업무분위기를 바꿔본다.
무엇보다 잘 먹고, 잘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서 체력과 시간 그리고 마음을 관리해야 한다. 모든 요건을 충족하도록 습관을 바꾸면 번아웃 증후군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일수록 번아웃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너무 많은 것을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서 '내 영혼을 갈아 넣는다'라는 표현을 자주 하고 있다. 그러다 보면 무기력증이 자주 찾아온다. 무엇도 이룬 것이 없고 미래는 불안하다. 최선을 다해보려는 마음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온 힘을 다해서 살지만 결국 우리가 얻는 것은 무기력증?
인생의 만족은 어디에서 오늘 것일까?
노를 저어도 저어도 도착지가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를 떠나는 이 기분을 어떻게 해소할까?
이런 고민을 하기에는 하루가 너무 바쁘다.
새벽에 일어나기로 결정한 이유 중 한 가지는 바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일단 새벽에 일어나는 것을 습관으로 시작하면서 새벽시간에 하고 싶은 것을 노트에 적기 시작했다.
하나하나 적어가다 보니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 정리됐다.
여러분은 이번생에 무엇을 하면서 살고 싶은가?
아침루틴 만들기
내가 원하는 인생을 적어본다.
1.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시간의 자유를 얻고자 한다.
2. 큰 그림작업을 하고 싶다.
3.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최상의 몸을 디자인하고 싶다.
4. 외국어에 능통하고 싶다. (영어, 프랑스어, 일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
5. 풍요롭고 평화로운 삶을 살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고 싶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적어본다.
1.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시간의 자유를 얻고자 한다. (돈공부와 돈을 많이 버는 일을 한다.)
2. 큰 그림작업을 하고 싶다. (큰 캔버스를 산다)
3.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최상의 몸을 디자인하고 싶다.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좋은 음식을 먹는다.)
4. 외국어에 능통하고 싶다. (외국어 공부를 매일 한다)
5. 풍요롭고 평화로운 삶을 살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고 싶다. (절약하고 투자하고 저축하고 마음관리를 하고 지금부터 가능한 만큼 기부를 한다)
오늘 무엇이 가능한지 정리
1. 돈공부
2. 운동, 아침식단(시금치 계란구이, 사과 1개)
3. 외국어 공부
4. 마음관리(명상, 일기)
5. 매일 조금씩 그림 그리기
이중에 새벽에 일어나서 가능한 것을 정리
1. 경제 관련 책 읽기
2. 운동, 아침식단
3. 외국어 공부
4. 명상, 일기
이렇게 정리된 최종 나의 아침루틴
3시 30분 기상
4시 운동
6시 집청소 및 정리정돈, 아침준비
6시 30분 글쓰기
7시 경제 관련 책 읽기
7시 30분 외국어 공부
새벽에 일어나서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번아웃에서 벗어났다. 무엇을 위해서 사는 것인지 의미를 잃어버린 것이 번아웃으로 이어진 것 아닐까?
나를 찾고 내가 좋아하는 일들로 아침을 시작한다면 번아웃과는 영원히 이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