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형! 어제는 사당역 근처 미술관에 들렀습니다.
미술관이 된 구(舊) 벨기에 영사관
옛날 벨리에 영사관이었다는 2층 건물 서울 시립 남서울 미술관이지요.
우리나라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의 개인전 『더하고 나누며, 하나』 전시회가 열리고 있더이다. 그녀의 목조각, 석조각, 석판화 등 70여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참! 무료입니다).
Kim Yunshin : Towards Oneness
김윤신: 더하고 나누며, 하나
2023.02.28.-05.07
그녀는 1935년 강원도 원산(북한) 생인데 파리 유학을 거쳐 한국에서 여러 곳 교수를 지내다 1984년부터 아르헨티나에 이주하고나서 아직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 이름 3자 중 신 윤 두 개가 나와 같아(순서는 바뀌어 있지만) 반가웠습니다.
신 윤 수 : 김 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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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고 나누어 하나를 만들기
그녀는 작품세계를 ‘합이합일 분이분일(合二合一 分二分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합(合)과 분(分)은 세상 만물과 우주를 설명하는 동양의 음양사상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고향 한국과 대각선에 있어 위치와 계절이 상반된 아르헨티나에서 무언가 온전한 하나(Oneness)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예술작품에 대해 잘 모르는 처지에 아직은 뭐라 비평하기가 이른 것 같습니다.
시간나는대로 다시 가서 천천히 보고 글도 구상해 보아야지요.
우선 한번 보시라고 H형께 소개해 드립니다.
나는 그녀가 작업하는 재료인 나무, 돌 그리고 채색(彩色) 작업에 대해 애니미즘이라 할까 무언가 경건한 무엇을 느꼈습니다. 사진 몇 장 올려드립니다.
그녀의 작품을 내가 글로 승화하려면 시간이 제법 걸릴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비디오를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