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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스터모 Mar 05. 2024

[발리] 우붓 액티비티는? : 레프팅과 발리 스윙

2. 발리 패키지여행 속 필수 여행 명소는 어떤 곳일까?

  패키지여행으로 발리를 방문하게 되면, 가이드를 통해 여러 가지 옵션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산과 바다를 모두 아우르는 관광명소인 발리에서는 우리가 잘 아는 투어를 비롯해 다른 곳에서는 즐길 수 없는 이색적인 투어도 많다. 가루다 공원이나 울루와뚜 사원과 같은 장소는 패키지여행 프로그램에 반드시 일정에 포함이 되어 있는 인기 코스들이나, 서핑 강습이나 크루즈 투어 등의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현지에서 가이드를 통해 추가료를 내고 투어를 진행해야만 한다. 허니문 패키지여행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하루에 투어를 하나씩 골라서 진행하는 ‘선택 투어’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크루즈 투어 등을 선택 투어를 통해 골라서 진행할 수 있다. 보통 4박 6일 일정 기준 두 개의 선택 투어를 진행할 수 있는데, 다양한 종류가 있는 만큼 기호에 맞게 고르면 된다.


  일반 패키지여행 일정표 속 옵션 투어 리스트나, 혹은 허니문 패키지여행 일정표의 선택일정 리스트를 확인하다 보면 조금은 독특해 보이는 투어가 하나 보인다. 바로 ‘레프팅’이다. 발리 내에서 레프팅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몇 있으나, 큰 줄기로 따진다면 우붓 지역 인근에 있는 ‘아융강’에서 레프팅을 진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융강 내 어떤 포인트에서 레프팅을 진행하는지에 대한 건 어떤 여행사에서 어떤 레프팅 업체와 계약해 진행하는가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아융강 내에서 레프팅을 한다는 사실 자체는 다르지 않기에 여행사에서는 통상적으로 ‘아융강 레프팅’이라고 부르곤 한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동강 등의 여러 지역에서도 레프팅을 즐길 수 있는데 굳이 7시간 반 정도의 비행시간을 들여 발리까지 가서 레프팅을 해야 하는지 의아한 생각이 들 수 있다. 일반 패키지 투어의 옵션 투어를 이용할 경우 1인 기준 $70~90 정도의 금액이 추가로 발생하는 만큼 옵션 비용이 마냥 저렴하다고 볼 수도 없다. 특히 발리라는 지역의 특성상 ‘휴양의 메카’라는 이미지가 가득한데, 스미냑이나 꾸따 지역에서 차량으로 편도 약 두 시간 이동 후 큰 체력을 소모하는 레프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많이 가진다. 실제로 허니문 패키지여행 상품을 판매했던 나의 경험으로는, 고객들에게 선택 투어에 대한 상담 중 레프팅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고객들의 코웃음 소리가 살짝살짝 귓가에 들리곤 했다. 이미 표정에서 ‘발리까지 가서 레프팅을 해야 해?’라고 쓰여있는 것만 같았달까.


  실제로는 나는 과거 발리에 가서 아융강 레프팅을 체험해보고 왔다. 당시의 기억을 되살리며 발리의 레프팅은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하는지, 어떤 점이 좋고 아쉬웠는지를 간단히 서술해 보겠다. 이 내용을 보고 발리에서 레프팅을 해 볼지 말지를 결정해보는 것도 좋겠다.         


< 우붓의 투어 중 가장 이색적인 투어, 아융강 레프팅. >     


  발리 최고의 번화가인 꾸따, 르기안, 스미냑 지역에서 가이드와 함께 차량을 탑승, 약 두 시간 정도를 꼬박 달리면 레프팅을 진행하는 장소에 도착하게 된다. 꽤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데, 레프팅 자체가 이른 시간에 시작하기도 하고 시간이 지체되면 교통 체증으로 인해 이동 시간이 늘어나기도 하기에 가이드와 사전에 이른 시간에 미팅을 잡게 된다. 당시 나는 가이드와 오전 7시에 호텔 로비에서 만나서 레프팅 장소로 이동했으며, 운이 좋게도 도로에 차량이 많지 않아 예정 시간보다 조금 빠른 오전 8시 30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레프팅을 진행하는 아융강은 발리 도심 기준 북쪽에 있으며, 우붓 지역과 가까운 편인 만큼 숙소를 우붓 쪽으로 잡았다면 이동 시간이 조금 덜 들 수 있을 것 같다.


  도착과 동시에 레프팅에 필요한 장비를 대여하는데,  머리를 보호하는 헬멧과 구명조끼, 배를 나아가게 할 수 있는 노를 받고 잠시 대기하게 된다. 레프팅 업체마다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당시 내가 진행했던 레프팅 업체의 경우에는 출발 포인트와 도착 포인트가 달랐기에 가지고 있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따로 없었으며, 동행한 가이드에게 짐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물에 빠질 확률이 매우 높은 투어 프로그램인 만큼 갈아입을 옷이나 가방 등을 지참했었는데, 실제 레프팅 당시에는 이 모든 짐을 직접 가지고 배에 탑승하거나 업체에 맡기는 것은 불가능했다. 자유여행으로 아융강 레프팅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마 이 점이 가장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같이 배에 탑승할 인원들이 모두 모이게 되면 레프팅을 시작할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당시 같이 레프팅을 진행한 사람들은 나를 포함한 한국인 네 명, 국적은 모르겠지만 서양인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네 명이 보트에 오르게 되었다.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인원이 맞지 않을 때는 가끔 이렇게 한국인뿐 아닌 외국인과 함께 팀을 짜서 배를 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했다. 어차피 배를 타는 동안 말을 많이 섞을 것 같지는 않았기에 크게 문제는 되지 않았고, 가볍게 눈인사를 하고 배를 타러 함께 이동했다. 레프팅을 진행하는 아융강 선착장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계단을 내려가야 했는데, 높은 지대에 도로와 장비 대여소가 있고 상대적으로 아융강은 계곡 깊은 아래쪽에 흐르고 있었기에 노를 직접 들고 천천히 계단을 걸어 내려가야 했다. 당연하게도 계단은 우리가 흔히 아는 포장된 계단이 아닌 돌과 바위로 이루어진 계단이었으며, 자칫 잘못하면 발목을 접지르는 사고도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약 10분 정도 걸어 내려가니 조금씩 청량감 넘치는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조금 내려가니 강한 물살 속에 한 척의 고무보트가 바위 사이에 준비된 모습이 보였다. 고무보트와 함께 실제로 배를 이끄는 현지인 직원이 한 사람 기다리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이 현지인 직원은 무려 8개 국어가 가능하다고 하더라. 한국어도 할 줄 알았는데, 그가 할 수 있는 말은 오직 ‘가자, 뒤로, 멈춰’의 세 단어 뿐, 다른 언어들 또한 레프팅에 필요한 단어들만 알고 있는 것이었다. 위트 있는 현지인 직원 덕분에 조금은 긴장을 풀며 레프팅을 시작할 수 있었는데, 실제로 레프팅을 진행해 보니 진짜로 ‘가자, 뒤로, 멈춰’ 세 단어만으로 배를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급류를 타는 레프팅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은 국내 동강에서 탔었던 레프팅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두 가지 다른 점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먼저 레프팅을 즐기며 눈으로 바라보는 정글의 모습이 한국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다. 물론 한국에서의 레프팅 또한 멋진 경치를 눈과 마음에 품으며 즐길 수 있지만, 발리의 아융강 정글의 모습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천연 그대로의 정글의 모습이어서 색다르게 느껴졌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나무와 꽃, 가끔 보이는 원숭이와 도마뱀, 열대우림이라는 것이 이런 느낌이구나 생각을 하며 레프팅을 즐기게 되더라. 분명 같은 방식의 레프팅을 즐기는 것이지만, 어디서 레프팅을 즐기는가에 따라 느낌이 확연히 다른 것을 알게 되었다. 레프팅 자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런 정글의 모습을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후회는 하지 않았다.


  또 하나는 한국에서 즐겼던 레프팅 때와는 달리 발리에서는 절대로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레프팅 중 장난스럽게 배를 뒤집기도 하고, 일부러 합심해 누군가를 물에 빠트리기도 하는 등의 상황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나 또한 한국에서 레프팅을 할 때 물에 빠진 적이 있는데, 구명조끼를 입었긴 했으나 수영을 전혀 할 수 없는 나로서는 순간적으로 바닥에 발이 닿지 않아 허우적대며 두려워했던 기억이 있다. 반면에 아융강에서 레프팅을 진행하는 동안 이러한 상황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현지인 직원은 배가 바위에 가까워질 때마다 최대한 노력해서 배가 전복되는 상황을 절대 만들지 않았다.

  일부러 물에 빠트리는 경우는 아예 없었으며, 오로지 출발지에서부터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배를 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누군가는 이러한 점 때문에 흥미진진하지 않고 시시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레프팅을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초심자에게는 쉽게 레프팅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에서 신경을 써 주기 때문에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다. 수영을 못하는 나에게는 동강에서의 익사이팅한 레프팅보다는 오히려 발리에서의 친절한 레프팅이 더 좋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레프팅을 진행하다 보면, 중간중간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포인트에 배를 세운 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약간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주로 작은 폭포 근처에 정박 후 사진 촬영을 하게 되는데, 폭포의 규모가 크지 않아 직접 폭포수를 온몸으로 맞으며 사진 촬영을 진행하게 된다. 같이 레프팅을 즐겼던 사람들끼리 한 팀이 돼서 같이 찍기도, 혹은 서로 찍어주기도 하는데, 말은 통하지 않지만 모두 관광객이기에 허물없이 사진 촬영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이국적인 경치와 독특한 폭포 체험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장점이지만, 흐르는 물 위애서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들고 촬영하기에 자칫 잘못하면 기기를 떨어트려 물에 빠트리거나 강물에 떠내려가 찾을 수 없게 되는 상황도 발생한다. 방수가 되지 않는 기기를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방수팩과 같이 기기를 보호할 수 있는 장비를 개별적으로 챙겨야 하며, 스트랩 등을 이용해 기기를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 레프팅 팀은 사진을 촬영하다 스마트폰을 물에 빠트렸는데, 기기를 찾기는 했으나 약 15분 정도의 시간이 걸려버리는 바람에 다른 팀원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상황도 있었다.


  레프팅 코스 중간에는 휴게소도 있다. 급류를 타며 레프팅을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 물살이 약해지는 지점에 도착하게 되고, 그 포인트에서 몇몇 상인들이 나와서 음료와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기념품이야 잘 팔리지는 않지만, 음료는 의외로 인기가 많았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레프팅의 특성상 30분~1시간 정도 레프팅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목을 축이고 싶어진다. 그 타이밍에 휴게소에 도착해 음료를 마실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물론 편의점에서 파는 음료에 비해 거의 두 배 정도 비싼 편이지만,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마시는 음료인 만큼 가격과 관계없이 잘 팔리고 있더라. 특히 외국인 여행객들은 맥주를 많이 마시던데, 아직 레프팅 프로그램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는 여행객들의 모습은 독특하게 느껴졌다. 우리는 술 먹고 물에 들어가는 건 위험하다고 배우지 않았는가.


  약 1시간~2시간 정도 레프팅을 즐기고 나면 도착 지점에 도착하게 된다. 약간의 팁을 현지인 가이드에게 쥐어준 후, 점심식사 및 가이드 미팅을 위해 다시 계곡을 빠져나왔다. 레프팅을 시작할 때는 많은 계단을 내려왔어야 했는데, 반대로 레프팅이 끝나고 나니 어마어마한 수의 계단을 올라야만 했다. 대충 세어보니 약 500개 정도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했는데, 포장되지 않은 산속의 계단이다 보니 마치 산행을 하는 느낌마저 들었다. 게다가 레프팅 직후였기 때문에 체력이 부족한 상태였으며, 더운 날씨에 터덜터덜 계단을 오르니 앞에서의 즐거웠던 기분은 점차 사라지는 느낌마저 들기도 했다.

  레프팅 자체도 체력을 소모하는 액티비티지만 레프팅을 위해 이동하면서 추가적인 체력 소모가 발생하는 만큼, 여행지에서 괜히 힘 빼고 싶지 않거나 휴식만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아융강 레프팅을 즐겨보라고 추천하기는 어렵겠구나 싶었다. 아융강에서의 레프팅이 아무리 멋진 정글의 경치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투어라고 해도, 레프팅의 특성상 호불호는 분명 갈리는 액티비티임에는 틀림이 없다.


  후들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식사 장소에 도착하면, 레프팅 프로그램에 포함된 점심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약 5~7개 정도의 메뉴를 뷔페식으로 떠서 먹을 수 있는데, 액티비티 내 포함된 여러 식사 프로그램들과 마찬가지로 식사의 퀄리티가 좋다고는 말할 수 없다. 주로 현지식 메뉴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둔 것은 좋았으나, 특별히 맛있거나 인상적인 메뉴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꾸따 시내에 있는 30,000루피아 정도의 나시고랭이나 바비굴링이 훨씬 맛있게 느껴질 정도다. 그나마 한국인 여행객을 많이 유치하는 레프팅 업체라면 한식 메뉴를 한 가지 정도 포함해 두기도 하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제육볶음이 따로 준비되어 있었다. 아마 패키지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 국내 여행사 측에서 현지 레프팅 업체에게 요청하여 따로 준비한 메뉴였던 것 같은데, 당연히 한국에서 먹었던 제육볶음만큼 맛있진 않지만 생소한 현지의 메뉴들 속에 아는 맛이 한가지 끼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흡족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했던가, 힘들게 레프팅을 즐긴 후에는 무슨 음식을 먹든 무난히 맛있게 먹을 수 있기는 하다. 하지만 한식 메뉴를 준비해주는 정성은 나름 레프팅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한층 더 올려주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지금까지 내가 직접 체험해 본 아융강 레프팅에 대한 이야기였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레프팅이라는 액티비티 자체가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한국에서의 레프팅과 비슷한 점도 있었고 발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도 분명 있었기에 잘 고민하고 레프팅을 즐겨보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만일 한국에서 레프팅을 곧잘 즐기는 액티비티 매니아라면 분명 발리에서의 레프팅 또한 크게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레프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발리 스윙’이 있는데, 발리 스윙 단 하나만을 위해 우붓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기는 하지만 레프팅이나 우붓 투어를 진행할 때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 장소 모두 우붓에 있다 보니 묶어서 진행하기 편한데, 그렇기에 발리 스윙을 체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겸사겸사 레프팅을 함께 즐기는 주객전도의 경우도 있을 정도다.


  발리 스윙은 이름 그대로 멋진 우붓의 자연 경치를 배경으로 전통적인 분위기의 거대한 그네를 타 보는 것인데, 그네 자체를 타면서 느낄 수 있는 스릴 또한 좋지만, 발리 스윙의 원래 목적은 바로 ‘예쁜 사진 촬영’에 있다. 발리 우붓 환경에 잘 어울리는 예쁜 옷을 입고 아름다운 우붓의 정글 경치를 배경으로 그네를 타는 사진을 찍으면, 다른 곳에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멋진 인생샷 사진을 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발리 스윙이 남성 여행객 팀들에게 인기가 있는 투어 프로그램은 아니며, 신혼여행 및 여성 여행객 팀이나 SNS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우붓에 가면 한번쯤은 꼭 해봐야 하는 투어라고 알려져 있다. 발리 스윙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와 아융강 레프팅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의 위치가 가까운 편인 만큼 투어를 엮을 때 같이 묶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짧은 시간 안에 최적의 경로를 준비해야 하는 가이드의 역할 특성상 진행할 수 있는 우붓의 투어를 설명할 때 레프팅과 발리 스윙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우붓이 발리의 대표 관광 명소와는 거리가 제법 떨어져 있는 만큼, 발리 레프팅을 진행하는 날 발리 스윙을 비롯한 다양한 우붓 관광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긴 하다. 일정표와는 다르게 우붓 투어를 하루로 묶어서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인 만큼 가이드와 일정에 대하여 조율해 보는 것도 좋다. 발리는 섬의 크기가 매우 큰 편인 만큼 섬 내에서 이동하는데 시간이 제법 필요하다. 이후에 설명한 발리 우붓의 다양한 명소들 또한 꼭 한번 가보기를 권장하는데, 아융강 레프팅을 즐길 예정이라면 가이드와 일정을 잘 맞춰 보도록 하자.  

       

< 아융강 레프팅과 함께 진행하기 좋은 액티비티, 발리 스윙 >




※ 미스터모의 여행일기장

http://youtube.com/@mrmo1

http://blog.naver.com/mod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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