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아가지만 사회가 만들어 놓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장애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장애물 뛰어넘기처럼 하나를 넘어서면 또 하나가 나타나고요. 계속해서 열심히 달려가지만 의도치 않게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기도 합니다.
최선을 다한 일이 실패로 돌아가면 마치 누가 일부러 놓은 덫같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주인공 태섭은 실패를 겪고 아들을 잃은 슬픔에 빠져 그만 스스로 덫을 만들고 맙니다. 소설은 비극으로 마무리 되지만, 이 소설을 읽은 분께서는 타인의 비극을 보며 스스로 덫을 만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투자를 넘어선 투기, 넘쳐나는 정보, 쌓여가는 자격증 등 모든게 과한 세상인 듯 합니다. 과한 욕심이 불러일으킨 결말을 쓰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