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공방 앞
따스한 볕이 드는 곳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곳
좋은 음악소리가 들리는 곳에
벤치를 만들어 놓겠습니다.
벤치에 앉아
따뜻한 볕으로 바람을 부르고
짙은 음색에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진한 커피 한잔과
얇은 책 한 권
좋은 나무에 받쳐
그대 곁에 둘게요.
공방 서쪽 창가에 지는 노을이
얼마나 고운지도 보시고
밤 별이 피면 은하에 비치는
그대의 고향도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밤늦게 당신의 시대를 즐기다 가시기를 바랍니다.
네오플랫폼 공방 대표이자 직장인입니다. 나무, 천체 물리학, 양자역학, 사진, 테라리움 , 글쓰기에 마음 담고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