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상봉 May 25. 2022

박사과정생의 학술대회

워킹맘의 학술대회 발표

박사과정은 1차 본심사를 시작하기 전에 실적물 200%가 필요하다.

그래서 박사과정생들은 학회 발표와 학술지에 소논문을 게재해야 한다.


나는 지난 토요일에, 지도교수님과 작년부터 연구했던 논문을 학회에서 발표를 하였다.


어떤 순서로 준비를 하면 되는지 살펴보자.


우선, 학회 홈페이지에 나온 공지사항을 보고, 날짜를 확인 후 발표 신청서를 메일로 보낸다.

발표 신청서는 소속과 초록을 쓰는 1페이지가량의 분량이다.


그 후 사무국에서 공지한 마감 날짜까지 한글로 발표원고 제출한다.

발표원고를 제출할 때, 초록에 적어 냈던 제목과 조금 달라져도 된다.

더 좋은 제목이 생각이 났다면 수정을 한 뒤 제출해라!


초록과 참고문헌 포함해서, 5페이지 이내 또는 10페이지 이내로, 원고량은 학회마다 차이가 있는 듯하다.


발표원고를 제출했다고 끝이 아니다.


학회 당일에 발표할 자료를 가독성이 좋게 PPT로 작성한다.

학회 참가자들은 이미 한글파일로 제출한 원고를 자료집을 통해 보기 때문에,

발표 PPT에는 참고문헌을 넣지 않아도 된다. PPT 장수는 20매 이내가 적당하다.


발표원고가 10페이지라고 했을 때,

초록과 서론(1.5페이지)

이론적 배경(1.5페이지)

연구방법(1페이지)

연구결과(4페이지)

결론 및 제언(1페이지)

참고문헌(1페이지)

이 정도의 분량으로 쓴다.


서론에 들어가야 할 내용은 연구의 필요성, 연구목적, 연구 문제이다.


내가 참가한 학회의 경우 10페이지 분량의 원고를,

 20분 동안 발표를 하고

 10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15분 동안 발표를  하는 학회도 있다.


학회마다 다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기도 하고,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줌)으로 하기도 한다.


모든 실적물은 입학 이후의 것만 인정한다.


우리 학교의 경우, 실적물 환산 비율은 단독 발표 또는 게재 시 100%,

2인 발표 또는 게재 시 70%이다.


이제 한 고개를 넘었으니까

다시 다음 고개를 넘을 준비를 하자.


함께 해요!



이전 05화 육아하며 박사과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