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무명작가 : 스토리 여행

by 미꾸라지

잘 시간이 되자 아빠가 스토리 노트를 가지고 내 옆으로 왔다.

"강여유 작가님 오늘은 어떤 얘기 읽어 줄 거예요?"

조금 궁금했다.

"오늘은 외국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를 읽어줄게."

"어떤 나라?"

"호주와 일본이 있는데, 오늘은 먼저 일본 편을 읽어줄게"

아빠가 이야기를 읽기 시작했다.



보람이와 아빠가 일본으로 여행을 갔어요.

“아빠 일본까지 얼마나 걸려요?”

비행기를 타기 전에 보람이가 물었어요.

“서울에서 동경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 걸려”

아빠가 말해주었어요.


동경에 도착해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였어요

“아빠 이게 무슨 요리예요?”

식당 아줌마가 가져다준 접시를 보며 보람이가 물었어요.

“이건 스시라는 음식이야.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이지. 맛이 어때?”

아빠가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어요.

“맛있어요. 하지만 조금 매워요.”


점심을 먹고 아빠와 보람이는 도쿄타워를 올랐어요.

“아빠 정말 높아요. 동경이 한눈에 보여요.”

보람이가 신나서 말했어요.

“그렇지 여기 도쿄타워는 동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야. 우리나라의 남산타워랑 비슷한 곳이라고 생각하면 돼.”

아빠가 도쿄타워와 남산타워를 비교해서 설명해주었어요.

“그러고 보니 남산타워에 올라갔을 때랑 비슷한 것 같아요.”

아빠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도쿄타워가 어떤 곳인지 알 것 같았어요.


다음날에는 요코하마에 있는 사쿠라키초를 방문하였어요.

항구도시 요코하마에서도 관광지로 유명한 사쿠라키초에 있는 ‘란도마크’(landmark)라는 관광지를 찾았어요.

“아빠 이곳도 정말 높은 곳이네요.”

“여기는 일본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야. 저기 산이 보이지 저 산이 일본에서 제일 높은 후지산이야.”

아빠가 란도마크와 후지산에 대해서 설명해주었어요.


“아빠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빌딩과 산은 어디예요?”

보람이가 우리나라에 대해서 궁금해졌어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빌딩은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 타워야. 보람이도 몇 번 가봤잖아 기억나지?”

아빠가 보람이에게 제일 높은 빌딩을 알려주었어요.

“근데 제일 높은 산은....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인데... 만약 통일이 되면 백두산이지.”

아빠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산이 어디인지 말해주었어요.


다음날은 아빠와 일본에서 제일 빠른 기차를 탔어요.

“아빠 기차가 정말 빨리 달려요!”

보람이가 놀라운 표정으로 말했어요.

“이건 신칸센이라는 열차야. 우리나라로 치면 KTX라고 보면 돼. 정말 빠르지?”

아빠가 달리는 신칸센에서 신칸센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었어요.


아빠와 보람이는 3시간을 달려 교토라는 곳에 도착하여 관광을 시작하였어요.

교토에는 오래된 절이 많아 동경과는 다는 느낌이었어요.

“아빠 이곳에는 오래된 절이 많아요.”

보람이가 아빠에게 물었어요.

“이곳은 교토라는 곳인데 일본의 옛 도시가 잘 보전된 곳이지. 우리나라의 경주와 비슷하다고 보면 돼.

아빠가 교토를 돌아다니며 열심히 설명해주었어요.


그리고 점심으로는 맛있는 오코노미야키를 먹었어요.

“아빠 이건 어떤 음식이에요?”

맛있게 먹던 보람이가 물었어요.

“이건 오코노미야키라는 요리야. 우리나라의 부침개와 비슷하다고 보면 돼”

아빠가 맛있게 먹으면서 설명해주었어요.

“아빠 일본 재밌어요.”



"이거 지난번에 숙제랑 비슷한데?"

지난번에 다른 나라를 하나 정해서 그 나라의 음식, 특징 등에 대해 소개하는 숙제가 있었다.

"그런 숙제할 때 이런 스토리를 읽으면 도움이 되겠지?"

"응, 우리나라랑 비교하니 머리에 잘 들어오는 것 같아"

"이런 걸 '스토리 여행'이라는 거야."

"스토리 여행이 뭐야"

"실제 가보지 못하는 곳을 이야기를 통해 여행하는는 뜻이지."

"아빠 스토리 여행이란 말이 있어?

"내가 지금 만든 말이야."

"아잇!"

"그래도 아빠 이야기가 조기 교육이 되잖아~"

"아, 네.."

우리 아빠는 잘난 척 대마왕이다.

이럴 땐 아빠가 작가가 아니라 번개맨의 악당 '너잘난', '나잘난'같아 보인다.

악당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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