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즐기자
모든 스포츠를 제대로 익히고 즐기는데 있어
폼 만큼 중요한게 없다..
폼이 엉성한데 제대로 된 속도가 나올리 없으며
폼이 이쁜데 실력이 늘지 않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운동을 익히는데 있어
아름다운 폼은 참으로 중요하면서
반드시 제대로 체크하고 수정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노력 또한 당연히 수반되어야 함은
굳이 강조할 필요도 없다.
거울을 봐야 나의 모습을 알수가 있듯이
나의 수영을 위한 동작이 제대로 이뤄지는지는
거울을 봐야 한다..
그런데
수영장에는 거울이 없다..
수영은
머리동작
팔동작
다리동작
몸통의 발란스 등..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물속에 들어서는 순간
그 밀폐된 특이성 때문에
오히려 우리의 시야는 더욱더 좁아지고
생존을 위한 숨쉬기에 온 힘을 쏟아 붓게 된다..
그래서
수영만큼 아름다운 동작이 나오기도 힘들다...
"어머!! 쟤 수영하는 모습이 참 이쁘다 그치?"
이런 공감을 이끌어 낼수 있는 영자는
같은 시간대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이들을 통틀어
발견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게 수영인듯 하다..
그저 호흡에 대한 자유를 갈망하다가
어느 순간 호흡이 트이면...
폼은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ㅜㅜ
폼 연습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다..
그리고 나의 이 아름다운 폼을 위해
끊임없는 검증의 절차또한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나는 잘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야? 라고 항변하다가
어느날 나의 수영하는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보고
"저게 나야? 그럴리가 없는데??" 하며
자괴감이 들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는...ㅜㅜ
필자는 한때 즐겨했던 테니스를 제대로 익히기 위해
코치에게 레슨을 받을때
약 6개월간 공도 만지지 못한채
폼연습만 했던 기억이 난다...
그 지겨움의 순간들...
하지만
그토록 강조했던 폼의 중요성을 인지한 코치의 노력덕에
난 폼이 참 이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곤했다...
(물론 실력이 그에 뒷받침이 되지못했다는 아이러지는 있었지만...ㅋ)
암튼...
시간만 된다면
가능만 하다면
"제 폼 어떤가요?"
"제 폼 한번 봐주실래요??" 하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내 모습을 내가 본다는 것이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물론 제대로 보고 지적해 줄수 있는 이에게
자문해야 함은 당근이다..ㅋ
이것을 겸손이라고 표현해도 적절할듯..
내가 좋아하는 수영
내가 즐기는 수영
자그마한 기쁨과 행복을
지금...
수영을 통해 얻고 있다면
그 수영을 위해
조그마한 용기를 한번 내어도 봄직하다..
수영은 그럴만한 충분한 가치와
매력을 지닌
훌륭한 힐링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는 운동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