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영의 원리를 해부해 본다

상급반 수영강습 27일 차 수영 일기

by 이순일

연수반으로 넘어갈 날도 이제 4일밖에 남질 않았다...

반이 바뀌는 것일 뿐 그리 큰 의미는 없다지만...

그래도 옷이 바뀌면 품격도 바뀌게 된다고 누가 말하지 않았던가..


그래도 연수반인데...

마음은 조급하기 그지없다...

어쨌든 이제 시작일뿐이다...

우리보다도 강사가 더 급한 거 같다..ㅎㅎ


요즘 강습의 포인트는 두 가지이다..

연속 수영거리를 늘리면서 체력을 증진시키는 것과,

각 영법별로 구분동작의 중요포인트를 확실히 교정하는 것이다..


퀵판을 잡고 발차기만 150m, 이거 은근히 힘이 든다.

자유형 200m,

배영 100m

평영접영 100m

그리고 한 팔 접영 50m

양팔접영 100m를 돌았다..

당분간은 강습시작과 함께 계속 이렇게 훈련을 한단다...


그리고 평영에 대한 집중 훈련을 실시했다..

먼저 퀵판 잡고 평영 100m,

고개 들고 평영 100m,

그리고 제대로 된 평영 100m를 돌았다..


평영의 포인트는

크게 손동작과 발동작 두 가지를 연습하였다..


소위 말하는

하트를 그려주면서

물을 가슴 앞에서 잡는다..

그리고 힘차게 앞으로 뻗어준다..

그리고 양손을 곧게 뻗은 채 머리를 파묻어 준다..

턱이 가슴에 닿도록...


다리는 팔과 반박자의 차이를 두고 밀어준다..

즉 앞으로 뻗어준 팔을 확인한 후 다리의 동작이 완료되도록 한다..

내가 충분히 발을 통하여 물을 밀어준다는

느낌을 알 수 있어야 하는 것이 강습의 포인트다..


그리고서

손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스트림라인이 만들어졌으면,

최대한 물속에서 멀리 가도록 기다린다....


추진력은

손과 발에 의해서 만들어지지만...

앞으로의 전진은

스트림라인을 만들어 놓은 물속에서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때 몸의 균형이 흔들려서는 아니 된다..

다리가 뒤뚱거리거나,

팔이 굽혀져서는 안 된다..


제일 중요한 점은

물속에서 전진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걸 끊어 버리고 다시 손동작으로 이어지지 말라는 얘기이다..

만들어 놓은 추진력은 최대한 활용하고

정지되기 직전에 손동작으로 이어진다...


다른 영법은 몰라도

생존과 직접 연결이 되는 것이 평영이다..

물 위에 오래도록 떠있기 위한....


강사가 말한 포인트를 잘 기억하며

자세를 가다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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