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은 것은 무엇이고 얻을 것은 무엇인가?

기초반 수영강습 마감 수영 일기

by 이순일

얻은 것은 무엇이고 얻을 것은 무엇인가?

드디어 기초반 수영강습이

마지막 날이자 16일 차를 맞았다..

무사히(?) 한 달을 채우고 이제 다음부터는 초급반이다..


어렵게 시작한 물생활...

시작할 때를 생각해보면 얻은 것이 참 많다..


먼저 물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없앤 거 같다..

가물가물하기는 하지만 물도 조금씩 잡혀가는 느낌이다..

물속에만 들어가면 조급해지던 마음도 여유를 찾아가고 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중심점을 어렴풋이 알꺼같다..

어느 동영상 레슨 속에서 강사가 한 얘기가 있다..

배웠으면 반드시 해보고 계속 반복하라...

시간과 노력으로 완성된다는 말이다..


자유형에 대해

초급반에서 세워야 할 목표가 있다면

반복된 훈련일 것이다..


참으로 묘한 것이..

정말 아주 조금씩.. 조금씩 깨달음이 온다..

한꺼번에 "이거다!!"라는 느낌이 오질 않는다..

그 조금의 느낌을 얻기 위해서라도

꾸준히 물생활을 해야 할 것 같다..


오늘

마지막 훈련을 하면서 그동안 배웠던 모든 것을 다 해보았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스트림라인을 유지하는 것이다..

항상 한 팔을 앞으로 쭉 뻗어

유지시키는 자세를 잊어버려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고..

호흡이 터지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호흡 시 어깨 위에 머리를 올려놓고 돌리는 일이다..

이 단순한 동작은 언뜻 쉬워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도 않고 실제로 잘 되지도 않았다..

또한

다리를 띄우기 위해 중심점을 끊임없이 찾아 균형을 유지시키는 일..

즉 나에게는

의도적으로 머리와 가슴을 누르는 동작이 필요할 듯하다..


자! 이제

새로운 도전으로 시작되는 초급반에서

자유형은 완성될 것이다..


긍정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는 나에게
도전은 그 자체 만으로도
아름답고 흥분될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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