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터지는 그날까지

기초반 수영강습 15일 차 수영 일기

by 이순일

이제 기초반도 오늘을 포함해 이틀 남았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 거 같다..

1차 목적인 개근은 달성했고..


2차 목적인 감격의 호흡이 터지는 그날을 위해

자유형은 반복할 일만 남은 거 같다..

오늘의 연습 또한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땅콩 퀵판을 이용하였다...


먼저 호흡이다..

땅콩 퀵판을 앞에다 두고 전진하면서

자연스레 고개를 들고 호흡하면서 최대한 전진한다..

머리를 젖혀 올리지 않고 자연스레 앞을 보기 위해

고개를 살며시 들며 호흡을 하란다..

쉬운 건 하나도 없다..

그다음엔..

땅콩 퀵판을 허벅지 사이에 끼고

팔 돌리기만을 이용하여 전진한다...

물론 발차기만 하지 않지 다른 동작은 다 정상적으로 해야 한다..


근데 이게 잘 안되는 거 같다..

호흡도 잘 안되고 몸도 뒤뚱뒤뚱....ㅠㅠ

사실 이게 TI수영의 기본인데..

내게는 아직도 중심점과 축이 잡히질 않은 거 같다...

강사는 시범을 보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이 잘 전진한다..

고로

계속 연습을 하여 축이 흔들리지 않도록 계속 연습해야겠다..

계속되는 뺑뺑이로 연습을 하며 익혀나가지만

시간이 좀 필요한 것은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 할 거 같다..


자유롭게 호흡을 하며

우아하게 팔 돌리기를 하고

넘실거리는 물을 가르며 헤쳐나가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터지는 그날까지....

계속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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