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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니포테토 Mar 31. 2024

마지막 잎새


가을바람 속에 숨 쉬던

작은 목소리들 사이로

너를 닮은 마지막 잎새가

흔들리며 내게로 와  

   

긴 여정 속에 지친 발걸음

네가 내민 손길에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마지막 잎새를 펼쳐   

  

이 마음이 모두 시들어도

너의 온기는 내 안에 남고

기억이 조금씩 흩어져도 

널 향한 마음은 여기 남아 

    

잊혀진 계절의 끝자락

조용히 속삭이는 그 이름과

떨어질 줄 모르는 마음은

우리의 시간이 멈춰선 곳   

  

긴 여정 속에 지친 발걸음

네가 내민 손길에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마지막 잎새를 펼쳐     


이 마음이 모두 시들어도

너의 온기는 내 안에 남고

기억이 조금씩 흩어져도 

널 향한 마음은 여기 남아 

         

하늘을 올려다 볼 때마다

네가 내린 그림자를 느껴

마지막 잎새가 날아가도

너를 기억할 거야       

             

긴 여정 속에 지친 발걸음

네가 내민 손길에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마지막 잎새를 펼쳐  

   

이 마음이 모두 시들어도

너의 온기는 내 안에 남고

기억이 조금씩 흩어져도 

널 향한 마음은 여기 남아 

         

너와 함께 걸었던 그 길 위에서

마지막 잎새가 떨어져도

우리의 추억은 영원히

가슴 속 깊이 새겨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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