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르신의 무릎안정화를 위한 운동처방수업
2025년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노인) 계층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운동처방수업을 진행하면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바에 의하면 분명 어르신들께서 운동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높으시나 개인이 가지고 있는 상황 및 상태에 따른 운동방향과 방법에 대한 부재로 답답해 하는 경우 많습니다.
어르신 케어를 목적으로 지역마다 증가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시설(요양원, 데이케어센터 등)에서도 어르신들의 신체 및 인지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나 보다 실질적인 도움에는 아쉬움이 많다는 점이 관계자 분들의 소리입니다. 필자가 과거 사회복지사 겸 운동처방사로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면서 어르신들의 하루 일과, 개인 질환관리 등을 체크하였고, 또 현장에서 서비스,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는 환경 등을 파악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어르신(노인)들의 상황과 상태를 보다 면밀히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필요한 신체활동 즉 맞춤형 운동을 전달드린 일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80대 김**어르신께서는 평소 건강에 대한 자부심이 무척이나 컸으나 최근 무릎에서 발생한 통증으로 병원을 내원하셨고 전문의 진단을 통해 퇴행성관절염을 진단 받으셨습니다. 꾸준히 걷기와 함께 식사조절도 하시면서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나 근력운동의 부족과 잘못된 보행이 지금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스스로 철저한 관리를 통해 기타 문제나 특이사항은 전혀 없으신 상태셔서 어르신과 라포형성 후 무릎의 안정적인 상태를 만들기 위한 운동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흔히 무릎의 안정화는 대퇴사두근(대퇴직근, 내측광근, 외측광근, 중간광근)의 강화를 이야기 합니다. 어르신 운동을 진행시 어르신이 가지고 있는 상태를 잘 파악하고, 운동시 근육의 쓰임을 잘 가지고 가는지 체크를 꼭 해야합니다. 단순히 알고 있는 동작의 제공은 어르신 운동수업에서는 2, 3차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어르신마다 가지고 있는 노인성질환에 따른 맞춤형 운동의 필요성은 더욱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열심히 하면 건강해 질 수 있다는 옛이야기와는 달리 현재 상황과 상태에 따라 운동목적을 이루기 위한 철저한 관리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김**어르신의 건강한 무릎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화이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