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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밀의 화원 Jul 21. 2024

세이노의 가르침19

-필사하며 생각하기-

 2. 이코노미스트 및 신동아 기고글 일부


  1) 잡지에 기고한 글의 제목

   - 전원주택 지으려면 준농림지에 6개월 이상 살아야

   - 지목 변경된 농지는 매입 쉬워

   - 농지 사려면 법상 ‘농업인’자격 필수

   - 주차장법에 따라 투자수익률이 달라진다

   - 주차장법 이해는 부동산 투자의 필수 과목

   - 지역, 지구, 구역, 권역을 구별해야 돈 번다

   - 연면적과 용적률이 투자수익 결정한다


  2) 법과 친구가 되라!

   - 무슨 일을 하든 법이 요구하는 바를 알아야...법 공부는 부자가 되는 지름길

   - 이 세상에는 착하고 좋은 사람들만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다.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관련된 모든 법, 시행령, 시행규칙, 훈령 등등을 찾아내어 공부하는 습관이 그래서 생겨났고 이 습관은 내가 사업을 하거나 부자가 되는 데 절대적인 도움을 줬다.

   - 부동산 경매 역시 법을 많이 아는 사람이 돈을 버는 게임 아닌가.

   - 법이 요구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고 법의 친구가 되어라. 그것이 당신의 가치를 올려 준다.     


  3) 정리해고의 사회학

   - 직원들이 생산성을 높이지 못하거나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면 이득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 대체비용(당신을 새로운 사람으로 대체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철저하게 당신이 하는 일의 내용과 결과로 결정돼야 하며, 학벌이나 나이, 고향 정치적 연줄 등과는 전혀 무관해야 한다.

   - 직원을 사랑하고 직원에게 투자해라. 그러나 누가 회사에 이득을 가져올 직원인지는 가려내자. 

   - 경제가 어려웠을 때 유럽은 근로자의 수를 줄이기보다는 근로시간을 줄여 전체 근로자를 껴안는 휴머니즘을 실천했다. 이에 비해 미국은 냉혹하게 근로자 수를 줄였다. 세월이 지나자 그 유럽 기업들의 상당수가 미국 기업들에게 넘어갔다. 노동의 세계에서도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아무리 변화와 자기 계발을 외쳐도 마이동풍으로 받아들이고 꼼짝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다. 

   - 독자들이 자신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

      1. 전문성(업무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충분히 갖췄는가)

      2. 컴퓨터 사용능력

      3. 집중력(업무를 볼 때 산만하지 않으며 짧은 시간에 일을 처리하는가)

      4. 세심함(일을 할 때 세부적인 것들도 하나하나 챙겨 나가는가)

      5. 우선순위 판별력(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판별해 내는가)

      6. 현장 파악력(책상에만 앉아 있고 생산현장이나 판매현장을 등한시하는 것은 아닌가)

      7. 반권위주의(권위주의를 신봉하는 것은 아닌가)

      8. 협상력(거래선 등과 협상을 하는 능력은 있는가)

      9. 문제해결능력(뜻하지 않은 문제가 닥칠 때 당황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

      10. 자기계발 의지(지식 축적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가. ‘교양 함양과 관련된 시간은 제외)

      11. 책임감(자신의 역할과 입장을 충분히 알고 책임을 전가하거나 회피하지 않는가)

      12. 인간관계(제반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이끌어가면서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끌어내는 능력)

      13. 외국어 능력

      14. 표현력(자신의 생각이나 문제를 정확하게 발표하고 글로 쓸 수 있는 능력)

      15. 창의력(이미 알려진 방법 이외의 새로운 것들을 찾아 제시하는가)

      16. 업무개선능력

      17. 이해능력(새로운 것을 들었을 때 이해하는 능력과 속도)

      18. 가족관계(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돌보는 정도)

      19. 경리 마인드

      20. 기획능력(시키는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업무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

      21. 부하 직원 육성능력(동기를 부여하며 부하의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능력)

      22. 결단력

      23. 경영자 의식(경영자와 어느 정도나 눈높이가 같은가)

      24. 냉철성(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정이나 사적인 감정에 치우치지 않으며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능력)

      25. 법 이해 준수능력(업무와 관련된 모든 법에 대한 이해능력)     


3. 세이노가 독자들에게     

  1) 우선은 일을 잘하는 법을 배우고 그다음이 재테크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2) 나는 도전한다그러므로 존재한다

   - 당신에게 인간으로서의 존재의미를 주는 것은 무엇인가.

   - 인간은 평생을 무인도에서 고독하게 보내는 셈이나 마찬가지이다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말은 헛소리가 아니다우리는 모두 자기의 섬에 갇혀 사는 존재이다

   - 삶에 있어 가장 소중한 불꽃의 참의미는 로빈슨 크루소처럼 무인도에 절대 고독의 상태로 고립되어 있는 상태에서만 검증될 수 있다.

   - 존재의 이유를 도전 그 자체에 두기 시작하였다. (중략) ”이왕 사는 것, 내가 팔목에서 흘린 피보다 진하게 살아보자.“고 다짐하였을 뿐이다. 도전 정신이 내게는 나의 영혼을 뜨겁게 만드는 불꽃이었다.

   - 현실에 대한 당신의 불안감을 인정하고 몇 번을 넘어져도 좋다는 자세를 가져라.     


  3) 프로강사가 되려면

   - SKY 출신이어야 합니다.

   -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 가르치는 실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과거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 아무리 어려운 내용이라도 쉽게 설명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아는 것.(중략당신이 이해한다고 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아는 것이며 그 수준이 되어야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수준이 된 것이다     


4. 동아일보 기고글 일부     

  1) 삶이 만만하다면 미래는 없다.

   - 지금 당신이 믿는 그 어떤 것도 내일 휴지통에 던져질 수 있다삶은 내일이라도 뒤집어진다그러므로 삶에 대해 두려움을 가져라.

   삶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으면 아무리 경기가 좋아도 절약하고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 두려움을 가지라는 말이 비관론자가 되라는 말은 결코 아니다. 다만 준비없는 낙천주의는 사상누각과 같다. 

   - 생각만 가득한 칸트의 입에는 조만간 거미줄이 쳐진다. 행동하는 나폴레옹이 되어라.  

   

  2) 일터와 가까운 곳에 살아라

   - 맞벌이 부부는 부부 중 경제활동의 대가와 미래 발전가능성이 큰 쪽의 직장 근처로 이사를 하는 게 좋겠다.

   - 나는 집이 먼 직원들에게는 회사 근처 독서실이나 고시원에서 살라고 요구하곤 했다. 회사 일을 하라는 것이 결코 아니다. 생생한 지식을 축적해 내일이라도 당장 뛰쳐나가 이 정글 속에서 우뚝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힘을 갖추라는 뜻이다

   친구들 사는 것과 비교하지 마라목돈이 만들어질 때까지는 내일 피난을 간다고 생각하고 살림살이를 줄여서 갖추라.

   졸부는 운이 좋으면 되지만 진짜 부자는 그래서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3) 당신의 가족부터 만족시켜라.

   - 아내는 자신이 이 세상 어떤 여자보다도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만 가지면 무엇이든 참아낸다. (중략)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장 가까운 고객인 가족부터 만족시켜라그래야 마음 놓고 일에 미칠 수 있다.    

 

  4) 집 쉽게 팔려면 여심을 잡아라

   - 집은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팔고 싶을 때 제값을 받고 파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평상시에 매매가격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여자들 마음에 들어야 쉽게 팔린다.     


  5) 내가 신문에 글을 쓰는 이유

   - 자기 위치에서 최대의 노력을 하지도 않은 채 큰돈을 쉽게 버는 마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가난의 그림자는 드리운다. 체념에 대한 자기 합리화와 핑계는 가난의 영원한 친구다.

   - 그 어떤 재테크보다도 먼저 자신의 삶과 세상을 직시해야 성공할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6) 전문가라고 모든 걸 맡기진 말라

   - 경매 전문가들에게 100% 의지하지는 말라.

   - 돈이 없을 때도 재테크에 대한 지식은 미리미리 축적해놓고 있어야 한다.

   - 당신이 먼저 알아야 투자를 제대로 할 수 있다.

   - 대법원에서 운영하는 경매 사이트(www.auction.go.kr)를 샅샅이 살펴보고 법무부(www.moj.go.kr)의 사이버 자료실에서 새 민사집행안을 내려받아 읽어보라이해를 못 해도 좋으니까 일단 시도하라.


1.법과 친구가 되라!: 몇 년 전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알코올중독환자를 치료하는 정신병원이 들어온다고 했을 때, 소송에 참여하면서 법원 앞에서 시위도 해 보고, 시장과 도지사를 만나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하기도 하였지만  법원의 판사님 결정 하나에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때 내가 뼈져리게 깨달은 것은, 법을 모르면 헛수고를 할 수 있다는 점, 억울하면 법부터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경매공부를 할 때에도 대부분의 내용은 법이었고, 법에 의해 나의 투자도 성공과 실패로 판가름 날 수 있음을 알았다. 땅에 투자를 하려면 관계 법령을 알고 있을 때 돈이 되는 땅을 제대로 볼 수 있음도 알았다. 법은 더럽게 재미없지만,  모르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불리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알아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지만....알면 좋다는 것 또한 너무나 잘 알지만....아직 실천을 못하고 있다.

2우선은 일을 잘하는 법을 배우고 그 다음이 재테크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내 직업은 내가 평생 벌 있는 돈이 엑셀파일 하나로 정해지는 공무원이다. 그래서 한동안 부동산 투자 강의를 들으면서 '투자하는 직장인'이 될 것인지, '직장인 투자자'가 것인지부터 스스로 명확히 하라는 강사의 조언에 마음이 갈팡질팡하기도 했었다. 그도 그럴것이, 그는 '직장인 투자자'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나서 순자산 200억을 달성했다고 하니, 귀가 혹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나는 태생적으로 내 일을 뒷전으로 하고 돈만 벌 수 있는사람이 못된다. 나는 내가 하는 일에서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면 스스로 행복할 수 없는 사람이다. 때로는 너무나 그만두고 싶은 일이지만, 이 일이 있어 나의 자존감도 지킬 수 있음을 안다. 방학동안 일을 더 잘 할 수 있는 법을 배우고, 재테크도 잘 해보자!

3. 나는 도전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인간은 평생을 무인도에서 고독하게 보내는 셈이나 마찬가지이다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말은 헛소리가 아니다우리는 모두 자기의 섬에 갇혀 사는 존재이다." 요즘 나만의 섬에 갇혀지내는 것이 점점 당연해지고 있다.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모두 동떨어져 혼자만의 섬에서 유영하는 느낌이다. 때로는 좋을 때도 있고, 때로는 허무가 찾아올 때도 있지만. 이 모든 리듬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홀로 있는 시간 동안, 외로움에 휘청거리지 않고 꿋꿋하게 나의 길을 가는 나를 응원하는 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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