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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가자
큰일 났어 손님이 줄었어
이제 3번은 가야겠어
일주일에 2번 가는 동네밥집을 다녀온 남편이 일주일에 3번 가야겠단다
이 집이 문 닫으면 안 된다
코로나19를 지나면서 단골음식점 5곳이 문 닫았다
짧게는 4~5년 길게는 10년 이상 다닌 곳이었다
깔끔하고 가성비 있는 맛집 찾기 쉽지 않다
자주 가는 곳 점검을 해보았다
추어탕집은 그럭저럭 손님이 있다
보리밥 칼국수집도 괜찮다
유명짬뽕집인데 대기줄이 없다
백짬뽕집도 대기줄이 없다
가락국수 돈가스집은 우리밖에 없고 재료가 오래된 듯해 위험하다
모둠돈가스집도 우리만 있고 배달주문도 없다
유명 메밀국숫집은 계절상 손님이 적다
고깃집도 사람이 준 듯하고
갈비탕 불고기집도 줄었다
백화점 생선구이집도 대기줄이 없다
오징어튀김집은 문 닫았다
배달해 먹는 비빔밥집과 딤섬 볶음밥집은 백화점에 있으니 괜찮겠지
가성비 좋은 뷔페는 여전히 대기명단이 길다
주꾸미집은 아직 못 갔고
새로 냉면집 하나 발굴해 뒀단다
그래서 우리 집 카드대금은 외식비가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