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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서랍에 사는 스테인리스

주방도구

by JIA

주방 서랍을 열 때마다 걸리적거리는 게 있으면 정리할 때가 됐다는 신호다. 온갖 집기들, 소재도 다양하다. 플라스틱을 안 쓰겠다며 정리를 하고 나서 늘어난 건 우드, 스테인리스, 실리콘 소재의 집기류들이다. 나무 집기류에 곰팡이가 피면 안 좋다 하니 자꾸 손이 가는 건 스테인리스다. 결혼할 때 엄마가 준 스테인리스 냄비는 아직도 유용하게 쓰고 있다. 예쁘다고 사들인 범랑, 코팅냄비들이 여러 번 사고 버려졌다. 무겁고 조심스러워 묵혀두었던 유리냄비를 다시 꺼내 들고는 처음마음으로 돌아가 건강하게 오래 쓰기로 한다.


*준비물: 스테인리스 소재 주방용품

1. 별모양 쿠키틀, 작은 거품기, 포크, 냄비 뚜껑을 준비한다.

2. 엽서, 달력, 메모등을 걸어둔다. 냄비뚜껑 손잡이는 자석이 달라붙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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