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급증, 알고 보니 이게 답?

18화/ 팔로워수 폭발의 비밀: 계정 성장의 숨은 글쓰기 법칙

by 시 쓰는 과학자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경제 서적을 출판하기 위해

매일 블로그 글쓰기 챌린지도

여러 번 시도하고

연속 50일을 성공한 경험이 있었다.


연속 글쓰기의

작은 성공으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어떤 글을

내가 가장 좋아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5개 나의 인스타그램 계정들의

부캐에 대한 글을

거의 매일 써나가기 시작했다.



글쓰기는

일상생활을 하다가

인스타그램 계정의

관련분야의 일을 완료하면

인증 형식으로

해당 계정에 후기로

사진과 글,

정보를 첨부한 내용을

올리는 것이 주가 되었다.



이전에는

하나의 블로그의 서브 메뉴에

가볍게 올리는

경제글 외의 내용이,

각자 하나의 큰 주제를 가지고

같은 흥미와 관심을 가진 사람들 사이로

하나의 특화된 계정의 형태로

공유되는 것이었다.


과거 네이버 카페활동을 하며

글을 쓰다 블로그를 만든 건,

갑자기 공들여 쓴 나의 글이

누군가에 의해 비공개 처리가 되거나,

없어지기 때문이었다.



온전하게 내가 관리할 수 있는

"안전한 글쓰기 공간"

그것이 나만의 블로그 공간이었고,

글쓰기 작업실이며,

동시에 나의 글감 보물창고였다.


내 블로그라는 공간에

잘 묻어둔 글감 보물창고에는

운동, 요리, 경제분석가, 과학자, 독서가 로서의 내가 존재하고 있었기에

이를 각각 5개

나의 인스타그램 부캐로 탄생시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각각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별도의 자신을 표현하는 블로그를 만들어

프로필에 링크시켰다.


동시에

인스타그램 계정의 성격에 맞는

각각의 계정에 링크된 독립된 블로그를

전부 새롭게 개설하여 운영하였다.


(네이버 블로그는 아이디 개당 3개까지 가능하다!)


부족한 블로그 개설 개수는

티스토리를 만들어 운동을 하는

"열정이" @get_my_beaty라는

부캐인 나의 운동 전용 홈페이지도 만들었다.


이는 각 분야별 피드를 올리며

훗날 내가 쓸지도 모르는 책의 재료를

차곡차고 모아가려는

나의 미래를 위한 전략이 담아있기도 했다.



경제서적 출간을

실패로 결론지었지만,

앞으로 혹시 다가올 예상치 못한 기회가 다가올 때를 준비하기 위함이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에 글을 직접 쓰다가

하루아침에 계정이 정지되거나

증발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터라,

글은 기본적으로 만일을 대비하여

각 주제별로 만들어진 블로그에 안전하게 기입한 후, 인스타그램용으로 편집하여

올리는 방식을 취했다.


하나의 아이디에,

모든 부캐의 내용을 담아

일 년간 나의 루틴을

주제 없이 담

100-200명의 팔로워로 유지되던

@get_my_happy 계정은

북스타그램으로 재탄생되었다.


북스타그램에는

아침 새벽 4시 전후에 일어나,

인증을 하며,

책은 라면 냄비 받침으로 쓰던 습관을 벗어나

이제 막 책을 본격적으로 읽어가던 나를 공유했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초기에는 일명 벽돌책이라

나폴레온힐의 성공의 법칙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어가며

중요 내용에 관한 나의 생각을

에세이 형식으로 적거나,

독서 후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 맞는 해석을 하며

후기를 거의 매일 독서 루틴 종료 후 올리곤 했다.


같은 아이디에,

같은 사람이 운영하고 있고,

단지 내용을 북스타그램으로 "집중" 시키고

거의 매일 피드를 올리기 시작하며,

시체처럼 죽어있었던 나의 팔로워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광고나 홍보성 팔로워들은 과감하게 내침에도

파죽지세로 3개월도 안돼서 1000이 넘었었다.



3달이 지나


매일 올리는 운동 후기 계정

팔로워수 1000에 가까워졌다.


글을 하나도 못쓴 과학자로서의 나의 팔로워는 50명

요리사로서의 나의 팔로워는 48명

그리고 경제글로서의 나의 팔로워는 420명.

북스타그래머로서의 내 계정

@get_my_happy의 팔로워는 1200명


경제글에 관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거시경제 및 투자에 대한 책을 내려했던 나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였다.


스스로 경제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사람들도 내 경제글을 선호한다고 생각하였다.


반면, 팔로워수로 간접적으로

나의 관련 분야의 글쓰기와

팔로워들의 관심은

나를 북스타 혹은 글쓰기 그래머,

혹은 운동인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이후로도 일 년 동안 최선을 다해

다섯 개의 나의 부캐 계정을 운영하였고,

드디어 내가 정말 좋아하는 글쓰기! 는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데!


.....


과연 긴 암흑의 동굴을 통과하고

글쓰기로 깨달은

저의 정체성은 무엇이었을까요?


다음 주 일요일에 이어집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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