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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디가꼬 Aug 12. 2023

알파세대? 교육은 어떻게 해야할까?

AI와 공존할 최초 인류 알파세대


요즘 나의 주요 관심사 중 당연 1위는 육아/아이 교육이다

아들의 교육을 위해 동네에 새로 생긴 도서관에 자주 들린다

그러던 중 한 권의 책이 눈에 들어온다

"새로운 인류 알파 세대"



우리 아들이 바로 그 알파 세대다


알파 세대란?

2010~24년 사이 출생한 아이들이자 

21세기에 모두 태어난 첫 새대로 태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쥐고, 검색포털도 유튜브도 아닌 챗 GPT로 궁금증을 해결하는 이들은 완전히 새로운 인류이다 

  

     노가영의 "새로운 인류 알파세대" 중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부모님을 두고 있는

나는 X세대이고, 아내는 밀레니엄 세대다

그 사이에 태어난 아들을 요즘 사람들은 알파 세대라 부른다

알파 세대가 주도하게 될 2030~2040년~~

로봇이 대체가 가능한 직업은 사라질 것이고,

평생 적어도 4~5개의 직업을 가지게 될 것이며,


새로운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주택과 차량은 주로 대여해서 쓰게 될 것이며

이는 부동산의 혁명을 가져올 것이다.


대학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고,

몇몇 인기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정원 미달로 문을 닫을 것이며

애플사를 비롯해서 세계 대형 회사는 이미 학력제한을 철회했다.


최근에는 쳇 GPT라는 대화형 인공지능의 등장과 함께 변화가 불가피 해졌고,

각계각층에서는 여러 가지 예측이 난무하며,

각자가 겪게 될 변화에 떨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아들~~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집을 나서면

학교와 돌봄, 학원 2~3군데를 돌며 저녁 6시 30분이 되어서야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오는 아들~

집에 와서 씻고,  밥 먹고

영어학원 숙제/ 국어와 수학 학습지를 하느라

엄마와 실랑이를 벌이다 간신히 잠이 드는 아들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


과연 이런 교육이 알파 세대인 아들에게 필요할까??

지금 하고 있는 교육이 MZ 세대에 맞춰진 시대에 덜떨어진 교육은 아닐까?


우리는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가?


주말을 맞아 한 학기 동안 학습했던 내용과 교재를 들고 교육 전문가를 찾았다.

전문가는 이렇게 말한다.

초등 1학년은 하루 1시간~ 6학년은 6시간

중등 1년은 7시간 ~ 고등은 하루 10시간씩 해야

서울에 있는 SKY 대학을 갑니다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학습지 양이나 종류가 너무 적어요

방학 때는 한국사나 미술, 한자를 틈틈이 공부해야 나중에 수행평가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어요~~

지금 시간만 보내면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우리 부부는 집으로 돌아와

잠시나마 의욕에 차서 학습지를 추가로 주문하고

앞으로의 결의를 다져 본다


과연 이대로 가는 것이 맞는 것일까?

그 어떤 사람도 앞으로 인류에게 일어날 변화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알파 세대인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하고 키워야 할까?


우리 부부는

첫 번째로 무작정 책을 읽는다

아내는 육아나 교육에 관한 책을

나는 앞으로 시대의 변화나 흐름에 관한 책을


두 번째로 학교교육을 믿는다

우선 학교 공교육을 성실하게 믿고 따라가며

부족한 부분은 사교육을 한다


세 번째로 여행을 자주 간다

그래서 아들에게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길러준다


네 번째로 다양한 경험을 한다

주말이면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과학관, 수학관, 나비 관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한다, 또 봄이면 산과 들에 꽃을 구경하고, 여름이면 물가에 고기를 잡고, 가을이면 곤충을 채집하며, 겨울에는 스키를 탄다


앞으로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갈 알파 세대 아들에게 새로운 환경을 받아들이며 유연하게 대처해할 수 있는 유연성과 새로운 시대를 개척할 창의적인 사고를 가져 행복하게 살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도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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