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순이, 빵을 딱 끊어버렸다
놀라운 식단 체인지!
뚱뚱하지만 덜 뚱뚱해 보인다는 착각
뚱뚱하지만 덜 뚱뚱해 보인다는 착각 속의 나는
나름 소식을 한다고 하면서 밥은 적게,
대신 빵은 많이 먹는 식단을 유지하고 있었다.
빵이야 말로 밥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한번 빵집에 가서 빵을 사 오면 그 자리에서 다 먹어야 할 만큼
나는 빵을 좋아했고,
빵을 먹으면 배가 안 불렀다.
하지만 6주간 온라인으로 운동하는 복근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4가지를 철저히 금하고 있었다.
밀가루, 술, 국물, 당...
4가지 금지
음… 밀가루가 최고로 어려운 과제다.
나는 술은 못 마시고...
국물이야 안 먹으면 그만이고,
설탕(당)이야 머…
과일도 안 좋아하니 문제없다.
하지만 빵은 이야기가 다르다!
2022년 9월 23일. 다이어트 시작 10일 후 방문한 빵집. 기필코! 안 먹고 눈으로만 즐겼다.
어릴 땐 빵집 사장이 되고 싶었고
종종 빵지순례를 다닐 만큼 빵을 좋아했고
베이킹클래스 14주 코스를 다닌...
지금은 빵을 못 만들지만 나름 전문가이기도 하다.
2022년 9월 13일 복근 만들기를 시작한 이후로, 정말 많은 유혹이 있었지만
이번엔 뭔가 마음 가짐이 달라졌다.
마지막이야…
다이어트에 그만 돈 쓰자.
나도 성공이란 걸 한번 해 보자.
이번엔 꼭 살을 빼야 한다는 절박한 의지 때문인지
밀가루,
특히 빵을 절대로 먹지 않았다.
물론 중간에 호밀빵 (은 괜찮은 줄 알고 몇 번 먹다가 먹지 말라는 소리 듣고 바로 끊었고),
쌀빵, 글루텐프리 빵을 1-2번 먹었지만 그것도 지금 (2023년 봄)은 완전히 끊은 상태이다.
7개월간 빵을 먹지 않았다는 건,
아니 7개월간 운동을 하는 나!
정말 멋지지 않아?
마음속에서 마음껏 빵을 먹는 모습자꾸 빵 먹는 꿈을 꾼다.
그것만으로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