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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라는 날개가 아이를 움직인다

by 코난의 서재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따로 있을까?
어떤 아이는 문제를 한 번 보면 바로 이해하고,
어떤 아이는 몇 번을 들어도 감이 안 잡힌다.
부모 입장에서 이런 차이를 마주하면,
어쩌면 ‘우리 아이는 재능이 부족한가?’ 하고 불안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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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인슈타인의 말은
그 모든 불안을 잠시 멈추게 한다.

‘재능이 아니라 호기심’이라고요.

공부의 시작은 정답이 아니라 ‘질문’입니다.

아이가 “왜 그런 거야?”, “이건 왜 이렇게 돼?” 하고 묻는 순간,
공부는 더 이상 억지로 외워야 하는 일이 아닌
자기 안의 궁금함을 해결하는 탐험이 됩니다.


수학 공식도, 과학 법칙도,
호기심으로 시작한 아이는 스스로 문제를 풀고,
실패해도 다시 시도합니다.

어떤 날은 이런 아이도 봅니다.
단순한 과학 실험 하나에 눈을 반짝이며,
“선생님, 이걸 집에서도 해봐도 돼요?” 묻는 아이.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재미있다’는 감정이 이끄는 진짜 공부가 시작된 겁니다.


� 그래서 학습코칭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호기심을 지켜주는 어른이, 아이의 공부를 살린다.”


오늘도 아이가 던진 작은 질문 하나,
바쁘다는 이유로 넘기지 않고 눈을 맞춰 응답해주세요.
그 응답 하나가,
아이가 평생 가져갈 학습의 날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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