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그게 공부의 시작이었다

by 코난의 서재
제목을 입력해주세요_-001 (45).jpg

이 문장을 처음 만났을 때,
저는 코칭해온 아이들의 얼굴이 하나씩 떠올랐습니다.

‘몰라요’가 입 밖으로 나오지 않던 아이.
정답만 맞히는 게 공부라고 믿던 아이.
질문하는 걸 부끄러워하던 아이.

그런 아이에게 제가 건네는 첫 문장은 이것입니다.


“괜찮아, 어디서부터 모르는지 우리 같이 찾아보자.”


학습은 ‘잘하는 것’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모르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용기’에서 시작됩니다.
그 용기가 쌓일 때, 비로소 자기만의 공부가 시작되죠.


학습코칭이란,
아이가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몰라서 움츠러들지 않도록
마음부터 다잡아주는 과정입니다.


오늘의 한 문장 코칭


“틀린 문제는 너를 떨어뜨리는 게 아니라,
네가 오를 발판이 되어줄지도 몰라.”

keyword
이전 27화학습은 머리가 아니라 마음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