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생엔 어머니가 나의 딸로 태어나줘.

by 강다희

다음 생엔 어머니가 나의 딸로 태어나줘.

엄마야, 엄마야, 우리 사랑하는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사람인 우리는 마음이 아파서 피눈물이 날지언정, 신은 아니에요. 고통 속에서, 어린 시절을 기억해 보아요. 현재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사람인 우리, 사랑하며, 울며, 웃으며 인간의 조건을 이해해 보아요. 엄마야. 엄마야. 자책하지 말아요, 버릇된다. 버릇된다. 버릇이라는 게 참 무서워요. 그건 지독하게 그 방향만 생각하게 만들어요. 우린 한낱 인간이에요. 세세하게 꼼꼼하게 다 자책하지 말아요. 우린 신이 아니에요. 신도 아니면서 굳이 세세하게 자책할 필요 없어요. 기억 언저리 끄집어내며 자책할 필요 없어요. 울어도 되어요. 당연한 반응이에요. 어쩌면 인간이기에 더욱 조금 자책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그것에 빠지지는 말아요. 너무 깊어서 나올 수 없을 수가 있어요. 우리는 모두 인간일 뿐, 슬픔에 눈물을 흘리는 것은 당연한 반응이어도 자신을 탓하는 것은 아니에요. 언제나 아픔 속에서도, 어린 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을 비난하지 않길, 바래요. 우리 모두, 살면서 가장 소중한 감정을 이해하며, 사랑과 눈물, 그리고 웃음 속에서, 슬플 때 우는 건 건강한 반응이기도 해요. 하지만 자책으로 가는 순간 건강한 반응이 아니게 되어버려요, 풍덩 심연까지 빠져 버려요. 그것은 상어가 되어 당신을 물어뜯게 먹이는 주는 꼴이에요. 죽음이 참 아이러니해요. 우리 삶과 참 연관이 많을수록 슬픔은 어찌 이리도 크게 올까요. 찰나의 순간 속에서, 우리는 불완전한 존재이고 슬픔의 눈물이 흘러도 그래도, 자책은 필요 없어요. 다가올 미래에서, 엄마가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날까요, 그리고 그때의 할머니는 엄마 품에서 다시 태어날까요. 통증 속에서도, 순수한 아이의 시절을 기억하며,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지 말아요. 우리는, 이 세상의 감정을 헤아리며, 사랑, 눈물, 웃음 속에서 흘러가요. 엄마가 말했죠. 다음 생엔, 어머니가 내 딸로 태어나줘. 자식은 아무리 해도 부모보다 자식이 해준 것보다 못 해준 게 많다고 다음 생엔 저가 부모가 되고 어머니가 내 자식으로 태어나달라고 울었죠. 그만큼 할머니보다 못한 게 많다고 그게 후회된다고 울었죠. 인간의 본성 속에서, 우리는 모래성 같은 존재, 슬픔에도 눈물보다 깊은 감정이 숨어 있어요. 다음 생애에, 엄마가 할머니 엄마가 되고 할머니는 엄마 딸이 될까요? 별들 아래 어머니의 속삭임, "다음 삶에서, 제가 당신을 안을 테니," 빕니다. 된다면 그녀가 제 딸로 태어나길, 못해 준 만큼 더 많이 해주는 엄마가 되길. 현재 꿈속에서도 어머니가 되겠지. 눈물, 흘러내린 시간의 무게로, 한때의 실수와 아픈 기억들 무게로, "다음 삶에서, 내가 당신의 딸이 되겠지," 눈물에는 후회와 사랑이 담겼네요. 그 아픔과 사랑, 시간의 숲을 통과, 어머니의 마음, 다음 세상으로의 다리, 그것을 아프게, 아름답게 기억하리. 별의 무한한 회전 아래, 어머니의 가슴 속 숨겨진 꿈, "다음 생에는 당신이 나의 딸로," 세상의 원탁에서 재생의 춤을 추어요. 눈물, 잊힌 노래의 조각들처럼, 향기로운 기억과 시린 후회 사이에서, "당신이 저를 안고, 저가 당신을 안을 것," 그 가슴 아픈 약속 속에 모든 것이, 담겨 있어요. 우주의 순환, 어머니와 사이 교감, 인생의 재즈를 따라 흐르는 두 마음, 그 아름다운 엇갈림 속에서, 사랑만이 영원히 흐르고 있어요. 별들 사이의 무한한 섬광에서, 엄마의 흔들림 없는 말 한마디가 묵직한데 흔들려요. 세계의 다양한 무대에서 운명의 원을 그리고, 눈물이 잠시 멈춘 시계의 틱탁 같이 따뜻한 추억과 치열한 미련 사이에서, 그 깊은 약속에는 사랑과 기대가 흐르네요. 인생의 바퀴, 어머니와 영원한 춤, 시간의 리듬에 따라 흔들리는 서로의 마음, 그 교차점에서, 우리의 사랑은 끝없이 이어지네요. 시간의 흐름 속, 어머니와 함께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혹은 제가 어머니 모습으로? 아픔 속에서의 기억, 청춘의 무심한 웃음 속에서도, 자신을 원망하지 않는 따뜻한 품을 잊지 말아요. 우리의 여정, 이 세상의 무한한 감정을 담아내며, 사랑, 눈물, 웃음이 교차하는 길을 걸어가네요. 하지만 자책하지 말아요. 신이 아니에요. 우린 한낱 인간이에요. 인간에 불과하기에 자책할 때 현재 어른이 되어 못해 준 거 말고 어린 시절 생각해보아요, 현재를 생각하면 자꾸 모든 것이 다 자책으로 꼬리를 무는 우리 엄마이기에, 내가 어른인 상태일 때 나의 할머니일 때 그때 말이 에요. 자책밖에 안 하는 엄마이기에, 엄마가 어린 시절 할머니가 젊은 시절 혼났던 것도 생각해보고, 재밌었던 것도 생각하고 좋은 것만 생각해줘요. 자책은 안 되어요. 그 무거운 아픔에도, 어린 날의 순진한 기쁨을 찾아, 자신의 그림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내요. 우리의 삶 속에서, 빛나는 별처럼 존재하는데, 그 눈물의 의미는 슬픔 이상이라는 거 알요. 그 슬픔 속에서만 울면 안 될까요? 엄마야 영원의 문턱에서, 다음 생엔 할머니가 엄마 딸 해요. 우리 그렇게 해요. 우리의 발자취, 세상의 각종 감정을 들어보며, 사랑과 눈물, 웃음의 교차로 물드네요. 별빛 아래의 순간들 속에, 우린 바람에 실려 부서지는 꽃잎, 슬픔의 물결 위, 깊은 바다를 그리는 눈물. 영원의 무대에서, 어머니는 나의 어제, 나의 내일, 그녀의 꿈이 나는 다시 태어나는 빛이 되어 흐르는 시간 속 깊은 그늘에, 청춘의 노래는 아직 내 귓가에, 그림자마저 따뜻한 품으로 내게 돌아와. 세상의 춤, 색색의 감정과 함께 흔들리며, 사랑, 눈물, 웃음의 하모니로 울려 퍼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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