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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희의지금 May 02. 2023

매번 불안하고 상처받는 연애를 한다면 꼭 읽어보세요.

낮은 자존감은 연애도 힘들게 한다.

연애를 할 때 안정감보다 불안감을 더 많이 느끼거나, 온통 스스로의 인생에 그 사람으로 가득 차서 안 받아도 될 상처까지 너무 자주 받게 된다면 이 글이 조금이라도 마음의 평온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연애는 행복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매 연애 때마다 불안하고, 상처받고, 슬프고, 마음 아픈 연애들을 하고 있다면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 있다.


불안한 감정은 스스로를 살게 하기보단 스스로를 괴롭힌다. 그때그때 불안한 심리를 갖고 상대의 태도와 행동이 스스로 하는 생각에서 거슬리거나 아닌 게 되어버리면 상대방을 힘들게 할 정도로 나의 감정을 상대에게 퍼붓게 될 수도 있다.


매 순간 불안함을 넘기지 못하고 별거 아닌 일에도 모든 감정을 상대방에게 표출하고 스스로의 감정을 떠넘기게 된다면 정작 정말 해야 할 말을 해야 할 때 말을 못 한다. 속에서 불안과 화가 일으켜질 때마다 모두 표하면 안 된다. 불안한 감정 속에서 감정 컨트롤은 반드시 필요하다.


상대에게 너무 의존하지 말고 본인의 방식대로만 생각해서 상처받지 말고 너무 깊게 생각하지도 말아야 한다.


모든 감정과 상황은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순간에 국한되는 건 하나도 없다.

지나치게 불안한 마음을 조절하지 못하고 상대에게 내 감정을 떠넘긴다면 곧 스스로가 더 괴로워지는 길이다.

근거 없이 추궁하고 운운하면 상대도 힘들어진다.


내 감정선에서 해결해야 할 부분은 알아서 감당하고 털어내는 것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어떤 사람이든 사사로운 모든 감정을 하나하나 다 풀어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순간순간마다 감정을 날카롭게 하는 것에 대해 집착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이면 안 된다.

그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를 마음의 크기, 사랑의 크기로 연관 짓지 말아야 한다.


정말 나쁜 사람이 아니고, 누가 봐도 이상한 게 없는대도 계속해서 그 사람이 주는 사랑이 의심되고 불안하다면, 스스로를 한번 돌아보자.

나 자신이 사랑받을 준비가 되어있는지,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해주고 있는지를 먼저 두드려 보자.


사람은 스스로 쌓아 놓은 게 없을 때 남이 쌓은 틀에 기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남한테 잘 보이려 한 시간과 정성만큼 나 스스로한테는 쏟아봤나 한번 생각해 보자.


사실 사람한테 집착하고 기댈수록 스스로만 더 공허해지는데 본인을 가꾸는 방법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타인에게 필요 이상으로 의지를 해서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고 집착하게 될 수 있다.


이 중 1-2개라도 해당된다면 지금, 현재의 나 스스로를 망치게 될 수도 있다.

- 상대 자체를 존중하기보단 상대의 마음을 내 맘대로 하고 싶다.

- 상대를 하나부터 열까지 내 기준에 맞추고 싶은 이기심이 든다.

- 상대가 뭐 하나라도 내 생각과 다르게 행동하면 그거에 꽂혀 불안하다.

- 상대가 내 마음 같지 않으면 화도 나고 속상하고 불안하다.

- 연락이 닿지 않고 떨어져 있는 순간에 불안한 감정을 느낀다.

- 가끔 상대가 떠날까 봐 불안한 감정에 사로잡힌다.


기억해야 한다. 사람 마음은 절대로 내 맘대로 할 수 없다. 나 스스로의 마음도 하루에도 수십 번 달라지는데 타인의 마음을 휘두른다는 것은 애초에 성립이 안 되는 말이다.


나 자신이 떳떳하고 나 스스로를 사랑한다면 타인도 무섭게 알아차린다.

하지만 나 스스로에 대한 불안과 의심만 가득하다면 그 또한 티가 난다.  


내가 필요로 하고 원하고 기대면 그 기대를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다 부흥하고 채워줄 사람은 없다. 결국엔 내 울타리부터 나 스스로가 채워야 한다. 나 스스로는 나에게 기대해 볼 만하다. 그 기대에 대한 부흥은 과정으로 채우면 된다.


나이에 대한 숫자는 세월이 감으로써 하나씩 더해질 뿐, 여전히 아직 청춘이다. 인생의 시계 속 시간은 지금도 흘러가는 중이며 늘 열려있고 남아있다. 늦었다 생각하는 순간 제일 빠르다. 스스로를 먼저 돌보고,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해도 늦지 않다.


한 가지 정확하게 장담할 수 있는 건, 자존감이 낮았을 때 와 높았을 때 연애는 다른 인생을 사는 것과 같이 엄연히 다르다. 그러니 부디 상대를 사랑한 만큼 나 스스로에게도 사랑을 주었는지 한번 돌이켜 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대가 더 이상 상처받는 연애가 아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건강한 연애를 했으면 좋겠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상대를 사랑했을 때처럼 조금씩 알아가 보자. 나에게 만족되고 예쁜 짓을 해줘 보고, 나를 위해 용기 있고 도전적인 행동을 하며 성취감과 기쁨을 줘보고 스스로에게 나의 하루의 안부를 묻는 것부터 해보자. 작은 것부터 천천히 하나하나씩 하다 보면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나를 예뻐해 줄 수 있을 것이다.


< 나 자신을 싫어하게 되는 이유 크게 3가지 >

1. 나 스스로 의심을 한다.

2. 나 자신을 믿어주지 못한다.

3.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를 생각해 보고, 원인을 좋게 하나씩 바꾸어 나아가다 보면 점점 나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고 믿고 좋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그 원인이 나에게 하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일 경우, 나에게 약속한 일을 하나씩 지켜보자. 누군가와 약속했을 때 상대방이 그 약속을 계속 어긴다면 우리는 그 상대에게 신뢰가 없어지게 되고 믿지 못하게 되다 결국 좋아하지 않게 될 수 도 있다. 스스로에게도 세운 계획에 대한 약속을 반복적으로 어긴다면 자존감은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지킬 수 있는 작은 약속이어도 좋다. 그것들을 지켰을 때 스스로를 칭찬하며 예뻐해 주자. 



스스로를 보며 스스로가 예뻐 보일 때 상대도 그 예쁨의 가치를 온전히 받아들일 것이고 더더욱 사랑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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