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와 자책이 심하다면 꼭 끝까지 보세요!
우리는 후회와 자책을 할 때가 있다.
보통 대게 지나간 일에 속상함과 억울함, 분함, 아쉬움, 민망함, 미련이 있을 때 우리는 후회를 한다.
지나간 일에 굳이 마음과 감정을 쓰며 후회를 할 필요가 없는 이유를 실제 경험 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야기해보려 한다. 후회와 자책이 심하다면 이 짧은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영어강사로 일했을 때 수업을 하다 보면 아이들과 성인들은 정말 다르다.
성인분들은
"진작에 영어를 공부할 걸 그랬어요. 예전에 이만큼 했다면 지금 인생이 정말 달라졌을 텐데 너무 후회돼요"
아이들은
"왜 영어를 공부해야 해요? 하기 싫어요 전 공부에 흥미가 없어요"
내가 학생 때 과외했던 친구들은 지금 20대 초반이다. 가끔 그 친구들에게 연락이 온다.
"후회돼요 선생님 영어는 정말 필요한 거였어요 왜 그땐 몰랐을까요?"
열심히 하는 친구들도 있고, 성인분들 모두가 후회하시는 건 아니기에 모두가 다 하는 말은 아니지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다. 아무리 아이들을 어르고 달래고 푸시하고 동기부여를 줘도 결국에 하기 싫은 건 마찬가지이다. 그 나이 때는 모른다. 시간이 흘러 아이는 결국 성인이 된다.
어릴 때는 우리가 같은 말을 들어도 세상을 모르고 시야가 좁아 절대 지금과는 똑같이 받아들이기 힘들다. 물론 이 경우에 해당 안 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 경우만 놓고 크게 본다면 하나 확실하게 배울 점이 있다. 꼭 영어공부에 대한 후회가 아니어도 인생 전반에 놓고 대입해 본다면 어차피 돌아가도 그때의 스스로의 선택은 똑같았을 것이다.
그때의 나는 잘 몰랐기 때문에 '그때의 나'는 시야가 '지금의 나'만큼이나 넓지 않았기 때문에 그때의 나는 그럴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때로 돌아가도 "그때의 나"는 같은 선택을 했을 거다.
후회가 되었기에 더 배우고 앞으로의 선택에선 더 좋은 선택을 하게 된다. 안 해봤던 경험으로 배우고 더 알게 되는 것들이 반드시 존재한다.
후회를 할 수는 있어도 후회하는 시간 속에 나를 완전히 가둬두진 말자. 후회하는 시간조차 아까우니.
지금 후회를 하느라 소중한 선물 같은 현재를 다 뺏겨 또다시 후회하게 될 수 있다. 이미 지나간 일은 절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괜찮다 다 같은 실수하고 모두가 다 그런다.
어쩌면 "나만 그런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더 힘들 수 있다.
후회를 한 시간들이 있기에 그 커다란 배움 속에서 지금의 열정도, 동력도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한번 겪으면 다음엔 확실히 다르다. 후회하지 말고 좋은 것들만 생각하자.
우리는 후회 끝에 배운다. 나를 채워가고 많은 깨달음과 배움으로 나라는 사람이 조금씩 성장하며 더 멋진 내가 되는 것은 너무도 감사하고 좋은 일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성장한 나를 발견하고, 일상의 감사함을 찾고 느끼다 보면 후회되는 일도 사실 별로 없을 수 있다.
“이럴 걸 그랬어”를
“다음엔 이래야겠다. 또 하나 배웠네”로 생각을 바꾸다 보면 긍정적인 회로는 넓혀져 갈 것이다.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서, 나 자신을 믿고 사랑하며 이미 지나간 일에는 우리 모두 후회와 자책을 너무 오랫동안은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