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반짝이게 하여라
고요하고 빛나는 생을 펼쳐라!
고요하고 빛나는 생을 펼쳐라!
“심장은 고요하게 뛰고, 눈빛과 낯빛은 은은하게 빛나게 하고, 가슴은 푸근하고, 얼굴에는 미소를 머금어 그윽하게 하여라!”
누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살고 싶겠으나, 현실이 그리 녹록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이렇게 현실이 녹록하지 않은 이유와 그 해결책을 한번 생각해 보기로 하자.
첫째, ‘외란’의 문제이다.
나무가 가만히 있고자 하여도, 그러하기를 간절히 원하여도, 바람이 불어 그를 가만히 있지 못하게 한다.
이런 외란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SNS, 포털 사이트, 스마트폰 등 각종 매체를 통해서 자신을 너무 과도하게 노출시키는 것을 좀 피해 보는 것이 좋겠다.
물론 선의의 뜻으로 자신을 솔직하게 잘 표현하고, 일부 자랑도 하고 싶었겠지만, 그런 선의나 취미가 공격자들에게는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다.
당신이 노출한 정보를 이용하여, 검은 손들이 여러 상술에 이용하려 하거나,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고, 그렇지는 않더라도 크고 작은 많은 다툼에서는 그 모든 내용들이 상대가 당신을 공격하는 근거나 증빙으로 사용되어질 수 있다.
혹여 당신이 예민한 부분을 꼭 노출해야만 할 때는, 그 부분의 앞뒤에 항상 버퍼나 공백을 남겨두어 어려움에 처할 때 피신처로 삼을 수 있게라도 해두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물론 마음은 항상 외부로 크게 열려 있어 개방적이고 호방한 사람이어야 하겠지만, 아무리 좋은 뜻으로도, 자신을 너무 무방비 상태로, 혹은 상처받기 매우 쉬운 상태로 만드는 것은 아주 어리석은 일임을 항상 주지하고 있어야 하겠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말을 함에 있어서, 사교적이거나 재미난 이야기라면 얼마든지 많이 해도 되겠지만, 나중에 자칫 짐이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성격의 이야기는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겠다.
또한, 평생을 관통하는 스스로의 학습을 통해 내공을 업글(upgrade)해 나감으로써, 자기 내적 함양과 외적 표현이 무르익게 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행동에 있어서는, 자기 정보의 과도한 노출을 극히 조심하고, 자기 욕심의 범람을 최대한 줄이고, 자기감정이나 즉흥적인 판단에 의한 행동 또한 줄여야 하며, 위험이 뻔히 예상되는 데도 불구하고 무모하게 ‘섶을 지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행동해서는 절대 곤란하겠다.
고요하고 빛나는 생을 펼쳐라!(그림; peachandquiet.bandcamp.com)
둘째, 정신적 ‘산만’의 문제이다.
사회가 발전하면 할수록, 점차 모든 것이 더 복잡해지고, 선택의 기로에 서는 경우가 너무도 많아져서, 현대인들은 늘 피곤에 지쳐있고,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항상 예민해지기 쉽고, 사회적 불만이나 투정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서 혼탁한 사회 속에 심신이 이리저리 어지럽혀지고 황폐하게 되어 어쩔 줄을 몰라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생긴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고 할 만큼 평온한 나라였다. 외부 세력의 어떠한 도발이나 겁박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고 나라를 지금껏 지켜왔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속에는 정신적 중심과 자부심이 뚜렷하게 저력으로서 떠받쳐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위기 때마다, 국채보상 운동, 금 모으기 운동, 한강의 기적, 신한류 등을 만들어 온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 개인도 자칫 심신이 복잡해지고 산만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에게 쉽게 휘둘리지 않을 만한 강한 내공과 정신력을 거머쥐어야 하고, 항상 실시간 정돈되고 반듯한 삶을 지향하여 꾸준히 실천해 보아야 하겠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잘 발견하여 자기중심과 자기 자존감, 자부심, 명예 등을 뚜렷이 하여 참되고 값지게 살려고 해야 마땅할 것이다.
셋째, 정신과 체력 고갈의 문제이다.
정신도 체력도 똑같이 매우 중요한 것인데, 우리가 은연중에 정신은 매우 중요하고, 체력은 그리 중요하게 못 느끼는 경우가 많다.
정신건강과 육체적 건강은 같이 가는 것이지, 어느 한쪽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좋지 못한 생각이다.
즉, 이들은 서로 가역적이어서, 정신건강이 무너지면 육체가 따라 무너지기 쉽고, 반대로 육체적 건강이 무너지면 정신도 따라 무너질 수 있다. 그러니,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자꾸 따지는 것은 참으로 못난 생각일 수 있겠다.
따라서, 우리는 이 땅에 존재하는 동안은 몸과 마음에 한결같이 똑같은 대접을 해나가야 한다.
특히, 고갈된 마음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조급증을 없애 나가야 하고, 무엇이든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여 모든 일을 여유 있게 처리하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너무 혼탁한 곳에는 아예 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구정물에 들어가면 자신에게도 구정물에 적셔지지 않을 수가 없지 않겠는가?
그리고, 고갈된 몸(체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모두들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을 적정 체중과 호흡 유지하기, 해로운 음식 피하기, 과식과 편식을 하지 않아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적정량 챙기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자기 몸 상태를 스스로가 책임지려 하기 등이 당연히 으뜸으로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렇게 하여, 여러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소진을 최대한 줄여나가야, 자신이 그토록 원하는 자기 미래 모습을 완성해 나갈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지 않겠는가?
넷째, 일관성 부족의 문제이다.
우리 주변에 많은 사람들, 특히 정치인들이나 사회 리더들 마저도 한 입으로, 이렇게 말했다가, 저렇게 말했다가, 또다시 다르게 말을 바꾸는 등의 언행 합일 내지는 일관성 부족의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
이는 자신의 마음이 심약하거나, 욕심이 지나치거나, 자기 맡은 일에 대한 역량의 부족이 주로는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많은 사회 리더들이 이러하니, 믿음과 신뢰의 사회는 언제나 올 수 있을지 깜깜하기만 하다!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은 자기 이익이나 욕심 때문에, 혹은 남의 겁박이나 요사스럽고 미약한 말에 휘둘려서, 금방 쉽게 넘어가거나 부화뇌동하여 이리저리 자기 행동이나 말을 바꾸다 보니, 남에게 전혀 신뢰를 주지 못하여 무엇 하나 제대로 이루어 내지 못하는 형국인 것이다.
특히, 분명하게 약속을 했음에도 그 약속 깨기를 밥 먹듯이 하는 사람, 택시를 콜 해 놓고도 바로 앞으로 지나가는 빈 택시를 한 대도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 빌린 돈도 갚지 않은 마당에 자기가 기부금 많이 내었다고 홍보하고 자랑하려는 사람 등 우리 사회에는 참으로 가관들이 많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보통의 일반 사람들의 눈에는 “위선적 인격자” 혹은 “공수표를 남발하는 자”, “혹세무민(惑世誣民) 하는 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자” 등의 아주 심각한 유체 이탈적 인물로 비칠 수 있겠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항상 자기 양심과 진실에 호소하려 하고, 모든 일에 겸손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되, 아무리 작은 일에도 처음에 모든 상황을 잘 통찰 및 판단하려 애쓰고, 직관과 확신을 점차 또렷한 형태로 진화시켜 나가야 하고, 무엇보다 심지를 굳게 하여 자신만의 독립적이고 차별화된 가치 있는 삶을 위해 초지일관으로 그 뜻을 제대로 밀고 나갈 수 있어야, 비로소 이 엄혹한 세상에 그래도 무엇 하나를 번듯하게 이루어 낼 수 있지 않을까?
결론적으로 볼 때,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여러 외란이나 겁박에도 흔들리지 않는 삶, 결코 산만하지 않은 정돈된 삶,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스트레스 부하(부담)를 줄이는 삶, 적어도 위선을 멀리하고 일관성을 꾸준히 지닐 수 있어 남들에게 믿음을 주는 삶, 자신만의 차별화된 가치에 집중하는 삶 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의 말년 끝에 와서야 느끼게 되어 한탄하는 경우가 많다.
모쪼록 조금이라도 일찍부터 이렇게 고요하고 아름답게 빛나는 삶의 자신만의 형태를 꼭 잘 발견하고서, 제대로 한번 자신 있게 펼쳐보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