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인공지능과 로봇 전성시대를 철저히 준비하여라!
인공지능과 로봇 전성시대를 철저히 준비하여라!
앞으로의 세상은, 고도화된 인공지능(AI)과 로봇의 전성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제4차 산업혁명의 특징에는 이것 외에도 초연결 사회, 사물인터넷(IOT), 드론, 가상현실, 증강현실, 메타버스, 자율주행차, 바이오, 블록체인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사실상은 이 두 가지 핵심 요소가 가장 중요한 사안일 수 있으며, 나머지의 사안들은 이 두 가지 핵심 요소의 범주에 포함되거나 흡수될 수 있는 것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제4차 산업혁명에서 인공지능은 주로 소프트웨어적 영역을 담당하는 것이고, 로봇은 주로 하드웨어적 영역을 담당하는 기술을 말한다. 자율주행차나 드론과 같은 영역도 사실은 AI와 로봇의 영역에 포함되거나 연계시켜 같이 연구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그 기술적 카테고리의 성격이 거의 유사한 것이니 말이다.
또한, 인공지능과 로봇은 각각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담당하는 것이므로 사실상 한 세트로 움직이고 활용될 가능성도 크다. 그리고 이러한 형태를 특히 ‘AI로봇’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인공지능은 2016년 3월 이세돌 9단이 알파고(AlphaGo; 구글의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와 5번기를 벌여 1승 4패로 패했을 때부터 사실상 인간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보아야 한다. 물론 창의적 분야는 당연히 예외이다. 미지의 미래 세계를 여는 핵심 능력에 해당하는 창의적인 능력 분야에서는 여전히 로봇보다는 인간이 앞서나가야 한다.
이렇게 대부분의 영역에서 인간을 이미 초월한 인공지능은 대단하다기보다는, 이미 인간에게 두려운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요즘은 이러한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한 기술이 병원 수술이나 암의 식별, 질병 발생에 대한 예측, 영상 이미지의 분석 및 평가, 자연재해 예측, 각종 씨앗의 개발, 기후 변화 예측, 전투 무기 개발, 우주항공 분야, 문화예술 분야 등 엄청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훌륭한 인공지능과 로봇도 선한 사람이 사용하면 좋은 기술이 되지만, 악한 사람이 사용하면 그 해악은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발달하면 할수록 인간의 두려움 또한 커지게 된다.
그리고 기술이 발전하여 편리해지고 유익해지는 것은 좋지만, 그 기술에 지배당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항상 인류의 역사는 선과 악의 끝없는 전쟁, 천사와 악마의 무한경쟁이라고도 평가할 수 있겠다.
따라서 이러한 기술을 악용하는 행위자를 막기 위해서, 우리는 서둘러 AI, 로봇 등과 관련된 국제적 규범과 통제 수단 등을 강구해야 한다. 이러한 규범과 제도적 문제는 인류의 바로 당면한 문제로서 국제적 공조와 그 해결에 대한 노력이 아주 절실하다고 하겠다.
자칫 인간의 통제가 부실하다면, 이러한 첨단기술은, 마치 몇몇 SF영화에서 보아왔듯, 인간에게 엄청난 위해를 가할 수도 있고, 극단적으로는 인간에게 재앙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는 “인류의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이다.”라고 표현하였으며, 이는 문명의 추진력이 외부 환경, 외부 세력 등의 도전에 어떻게 잘 응전하느냐의 정도에 달렸다고 보는 시각이다. 바로 이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첨단기술을 악한 자들도 똑같이 가질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고, 조속히 이들 기술을 통제 가능한 범위 내로 두도록 하여야 한다. 만약 첨단기술을 철저히 통제해나가지 못한다면 인간이 그 기술에 의해 지배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곧 다가올 인공지능과 로봇의 전성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의 욕심이 너무 앞서나가면 안 된다는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인공지능이나 로봇 기술을 이용하여 돈을 벌 생각을 하기 전에, 이들을 제대로 통제하고 윤리적으로 자기 학습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가르쳐야 하며, 다양한 새로운 규범과 법과 제도를 만들고, 악한 사람들이 감히 함부로 이런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노력과 공조가 최우선으로 진행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