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글에서 발견한 것들!
45년 전인 1972년 10월 13일, 우루과이의 한 아마추어 럭비팀이 탄 전세기가 칠레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안데스 산맥을 넘다가 추락했다. 탑승자는 모두 45명이었다. 추락 직후 모두 12명이 사망했고, 눈 덮인 안데스 산맥의 깊은 산속에서 영하 34도의 극심한 추위와 배고픔, 산사태가 이어지면서 수일 내에 17명이 또 숨졌다. 필사적인 구조 노력에도 72일이 흘렀고, 결국 두 명의 생존 탑승객이 10일간의 사투 끝에 산을 넘어 칠레 쪽 마을에 도착하면서 일부 탑승자들의 생존이 알려져 최종적으로 16명이 살아날 수 있었다.
신문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