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1 ~ 18
예레미야 3:1 ~ 18
나의 청년 시절의 보호자이시오니, 노여움을 한없이 계속하시겠으며 끝까지 품으시겠나이까 하지
아니하겠느냐 보라 네가 이같이 말하여도 악을 행하여 네 욕심을 이루었느니라 하시니라 (4~5v)
하나님께 향한 고백 뒤에 자신의 욕심으로 이루기 위한 악을 여전히 행하는 모습과 진심이 아닌 거짓으로
돌아오는 모습, 즉 돌아오는 척하기만 하는...
나는 오랫동안 과거에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고, 의지했던 믿음의 추억을 고백하고 다시 뒤돌아 나의
현재 삶을 살기에 바빴던 것 같다.
현재의 믿음이 아니라 과거의 믿음을 현재로 착각하는 교만함이 있었던 것 같다. 이것이 거짓된
돌이킴이 아닌가 싶다. 오늘 이 시간 거짓된, 추억의 믿음이 아니라 현재의 나에게 새롭게 다시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를 다짐하고 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