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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6월 셋째 주 감사일기

by 샤랄리방

이번 주는 오랜만에 출장을 달리는 한 주였다. 3일 이상 출장 공연을 다녀온 건 오랜만이어서 설레었다. 일이 즐거워서 설레오는 것보다 오늘의 점심은 무엇인지 기대가 된 게 컸다.


출장을 가면 그 지역에서 유명하고 맛있는 맛집은 꼭 가봐서 평소에 먹지 못한 음식들이거나 우리가 아는 맛이어도 색다르게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어서 나는 출장 다니는 게 즐겁다.


이번 주는 춘천, 천안, 화성으로 다녀왔다. 춘천에서는 가장 유명한 닭갈비를 먹으며 춘천의 묘미를 즐겼고 천안에서는 새로 오픈했으며 천안 사람들이 찾는 피자집을 다녀왔고 화성에서는 보양식 같은 닭볶음탕을 먹었다.


누구에게는 이 음식들이 흔하다고 할 수 있지만 내게는 평소에 쉽게 먹는 음식이 아닌 그지역에 가서야 즐길 수 있는 맛집스탬프였다. 여기에 와서 이걸 먹어봤다는 출석도장 같이 이 음식들은 내가 그지역에 가서 먹고 느낀 추억의 도장이다.


다음에는 어디로 갈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런 출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주는 맛있게 감사한다.


오미영피자는 맛집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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