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관리론 _데일 카네기
나는 선천적으로 걱정거리를 안고 태어난 줄 알았다.
한 가지 일이 걱정되면 가슴부터 뛰기 시작해서 그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조마조마한 마음을 어찌할 수 없다.
결혼 전에는 더 심했던 듯하다. 지금은 삶의 시간이 나를 바꾸어 버렸지만, 아무튼 걱정을 태산같이 하고 살았던 기억이 있다.
어떻게 하면 시험을 잘 볼까?부터 아이들의 건강걱정, 남편 일이 잘되기를 바라는 걱정, 나는 무엇을 해서 먹고살아야 하나? 하는 걱정 등등
수많은 걱정을 한 몸에 안고 살았다. 잘못하면 신경쇠약증에 걸릴 뻔했지만, 그 정도는 아니니 다행이었다고 해야 할까…….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은 우리의 일상에서 걱정 없는 삶, 걱정을 물리치기 위한 성공적 비결의 집대성한 책이라고 워런 버핏이 극찬을 했다.
데일 카네기의 삶도 평탄하지는 않았다. 그는 푸드 트럭에서 판매일을 하며 자신의 삶을 경멸했던 사람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소개한다.
그것은 바로 걱정에서 자유하게 되었을 때, 현재의 삶에 충실하였을 때를 꼽는다.
현재를 살아가면서 어떻게 걱정 없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는지 어렵다.
# 나를 망가뜨리기 전에 걱정하는 습관을 몰아내는 법
1. 바쁜 생활을 통해 걱정을 밀어내라. '걱정하는 습관을 고치는 최고의 특효약은 충분한 활동이다.
2. 사소한 일로 수선을 떨지 마라. 중요하지 않은 일들, 작은 벌레 같은 일들이 당신의 행동을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마라.
3. 걱정을 무력화하기 위해 평균의 법칙을 사용해라. "실제로 이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4. 피할 수 없는 일은 받아들여라. 어떤 상황을 바꿀만한 힘이 없다면, 이렇게 생각하라.
'이미 일어난 일 외에 일어날 수 있는 다른 일은 없다.'
5. 걱정에 '손절매' 주문을 넣어라. 적정선 이상으로 불안해할 가치가 없는 일이라면 그 이상을 걱정하지 마라.
6. 과거는 과거로 남겨라. 톱밥을 톱질하려 들지 마라.
걱정 없는 삶을 살아내는 것은 마음먹으면 될 것 같지만 늘 같은 마음이 되지는 않는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헬렌 켈러는 시각과 청가글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간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녀는 어떤 면에서는 세상의 분주 복잡함을 시각적인 분산과 세상의 소음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었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이 가진 작은 것들, 남아있는 감각을 통해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당연하게 여기는 일상에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갖고 누리려고 하는 삶을 보내지만 그녀는 작은 일상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 이렇듯 우리의 삶은 걱정하지 않아도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어무일이 아닌 것이 될 수도 있다.
작은 일상에서의 걱정부터 내려놓을 때 그것에 감사하고 기쁨을 즐기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걱정은 머릿속에 갇혀있을 때 가장 무겁게 느껴지는 것 같다.
한 번은 마음속에서 속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며 걱정을 한가득 짊어진 것처럼 머리가 무거운 적이 있다.
내가 해결할 수도 없는데 해결 책을 찾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그래서, 일단 노트를 펼쳤다. 그리고 지금 걱정거리가 무엇인지 적기 시작했다.
그런데 정작 많은 걱정거리를 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별로 적을 것이 없는 것이었다.
그때 생각했다. ‘아! 내가 걱정하고 있는 것은 단지 허상에 불과하구나~~ 쓸데없이 걱정은 던져버리고 할 일을 먼저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니 무거웠던 머리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걱정거리를 쓰려던 마음은 해야 할 목록을 쓰게 되었고 그것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다.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나 자신을 진정으로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데일 카네기가 강조했듯이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의 대부분은 결국 우리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기억해야겠다.
가끔은 작은 일에도 쉽게 좌절하고 내가 왜 이일을 했는지 혼란스러울 때 마음속에서 만들어 낸 두려움과 불안을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떨쳐버리는 마음 근육이 필요하다.
또한 삶이 복잡하고 힘들어도 그 안에서 감사거리를 찾아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감사하기 세 가지 찾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코로나 기간에 열심히 하루 세 가지 감사하기를 연습했는데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소소한 성공에서부터 일사의 작은 감사까지 연습해 본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생은 단번에 갈 수 있는 길이 아니기 때문에 날마다 쌓아가는 시간을 즐겨야겠다.
걱정할 시간에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현실을 충실히 살아내는 긍정적 마인드가 더욱 강하고 순간순간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강한 사람이 될 것이다.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주면 어떨까?
“힘들다고 멈추지 마! 너는 네 생각보다 훨씬 더 잘하고 있어. ” 우리 자신을 응원해 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