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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녹 Jul 10. 2024

편지

2024.07.10



저는 남의 글을 보는 것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제가 쓴 글을 보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당신에게 쓴 편지를

읽고, 또다시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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