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준비

대부도 들꽃시인 농장

추운 겨울도 입춘이 지나가니 날이 풀리는가 보다. 가을 농사 수확 후 가지를 않아 오늘 잠깐 들렀다. 밭에는 지난가을 뿌려 논 우리밀이 얼어 죽지 않고 끈질기게 살아 있었다.

일단 전정가위를 가지고 포도나무, 사과나무, 배나무, 복숭아나무, 대추나무를 전지 했다. 봄에 꽃을 피우기 전에 전지해야 과일이 잘 달릴 것이다.

가을에 자란 풀들은 말라서 이젠 거름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 폐비닐도 정리하고 풀도 걷어야 하는 일이 남아 있다.

오늘은 혼자라서 기본만 하고 온다. 몸이 노곤노곤하다. 가까이에 있는 제자 농장에 들러 딸기를 사고 포도농사 준비하는 것도 둘러보았다. 열심히 사는 모습이 참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