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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인 것처럼

# 마산이라 불러던 창원에서

by 소소

매일매일을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아쉽고 소중하게~




"오늘이 네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어떤 하루를 보낼 거 같아?"


글쎄요.

좀 뻔한 얘기지만...

아마도

충분히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순간의 쾌락에 빠져 막살겠단 건 아니랍니다.

아쉽도록 소중한 날을

허투루 버릴 순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뭘 해야 하나 고민만 하다

허둥지둥 하루를 다 허비할 듯싶긴 하네요.


그러니

오늘 하루가 마지막 날인 것처럼

매일매일을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충분히

나를 위해

내가 행복한 길을 선택하기 !!!


최선을 다해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아껴둔 모든 것을 하나하나 꺼내고,

가고 싶었던 곳도 가보고,

보고 싶은 것도 보며....



아, 그럼

시간이 너무 부족하겠네요.


그러니

매일매일을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아쉽고 소중하게 보내는 게 좋겠죠?



2025. 6. 22. 창원에서 찍고,

2025. 6. 29. 부산에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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