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라‘라고 합니다. 이번 프롤로그에서는 앞으로 연재할 글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일주일 동안 스쳤던 인연, 감정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 시라‘라는 사람은 약하고 비겁하며 무너진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또 누군가는 저처럼 삶의 빛을 잃은 채, 멍하니 하루하루를 보낼지도 모릅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저의 감정의 요동, 육체의 무너짐과 쓰러짐 그리고 약하면서 비겁한 감정을 가진 이기적인, 날 것의 감정과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희망찬 글, 미래를 꿈꾸는 글은 아닐지 몰라도 저의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아 이야기했을 때, 저의 이야기가 공감이 되어 ‘그래도 오늘 하루를 버텼다.’라는 메시지와 저와 같이 살아가는, 어쩌면 동지일지도 모르는 그러한 울림이 있는 말들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시라’라는 사람은 감정이 무너진 사람이며, 세상의 무거움에 지쳐 쓰러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약을 복용하며, 하루하루를 어떻게든 견뎌내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입니다. 저처럼 마음이 아프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자신의 상처를 똑바로 마주하며 나아갈 수 있게 무겁지만 차가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 저와 같은 아픔을 겪고 있다면 저의 ‘차가운 외로움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자유’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언젠가는 당연히 더욱 나은 삶을 질을 가져야 하겠지만, 지금 당장이 어렵고, 무섭고, 두려워 떨고 있는데 이렇게 살면 된다. 이렇게 하면 행복을 가질 것이다.라는 말은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러니 온전히 ‘시라’라는 아픔이 여러분과 동조되어 조금이나마 아픈 위안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 궁금하지 않나요?
궁금하다면 저와 같이 삶을 살아가 보도록 해요
-하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