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비어 있는 자리에
다른 이를 채우고
비어 있는 시간에
나를 지웠다
시간의 틈 안에
여전히 갇혀
오래도록 멈춰 선 채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흐르는 물처럼
평온한 시간들이
내게로 흐르길 빌며
시계의 태엽을
한 없이 돌리고 있는
두 눈동자에
삶의 빛이 빛날 수 있기를
그렇게 조금씩
살아갈 수 있겠지.
감성적이고 공감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