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고요한 숲에 내려앉은 노을은
따듯한 그림을 그려
빛의 강으로 흐른다
발길에 머무는 숨결로 달래 보지만
처연히 먼 곳을 바라보는 너를
붙잡지 못했다
조용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밤의 숲은
바람이 전하는 위로를 받는다
서로 다른 시간이 내게로 달려오고 있음을
알기 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