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 게 많으면 사고 싶은 것도 많아지는 듯하다.
요 근래 이것저것 보는 게 많다 보니 물욕이 늘었다.
살 돈은 없으면서 물욕만 늘면 괴로울 뿐이다.
큰 일이다.
이 물욕을 잠재우려면 어디 시골이라도 가야 하나...
유튜브를 보면 이것저것 비싼 것들을 아무렇지 않게 사는 사람들도 볼 수 있고, 유명 유튜버가 아니라도 여기저기 여행 다니며 여행 유튜브를 찍는 사람들도 있다.
'얼마나 많이 벌길래 저 비싼 걸 그냥 사는 걸까?'
'얼마나 돈이 많으면 저렇게 해외여행을 자주 가는 걸까?'
신기할 따름이다.
우리나라에는 생각보다 부자들이 훨씬 많은가 보다.
부자도 아닌데 물욕만 늘어가는 나를
허탈하게 만든다.
Brun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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