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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서린 Dec 27. 2024

이제 블랙이 편해


패션에서 블랙은 기본이다.

그런데 어렸을 때는 생각보다 검은색 옷이 많이 없었다.

다양한 유채색 옷들이 많았다.

빨강, 핑크, 주황, 파랑, 초록, 노랑, 보라, 하늘, 회색, 꽃무늬, 체크무늬 등등

색깔을 입는 기분이 좋았다.


지금은 베이지, 블랙, 그레이, 아이보리

이런 무채색 옷들을 먼저 사게 된다.

옷 맞춰 입기도 편하고

튀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다.





특히, 블랙은 너무 편하다.

블랙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뭔가 다 가려주어서 편한데 시크하기도 하다.

그런데 다른 색보다 디테일이 눈에 띄지 않아서

긴 옷이면 그 옷이 그 옷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옷을 입었을 때 실루엣이 중요한 것 같다.





그래도 너무 무채색 옷만 입으면 재미가 없기에

한 번씩 유채색 옷도 입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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