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어떤 문제에 대한 딱 떨어지는 정답을 찾기 위해 열심히 방법을 모색한다.
공부 잘하는 법
말 잘하는 법
글씨 잘 쓰는 법
요리 잘하는 법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
여러 가지의 팁과 노하우를 얻기 위해 많이 노력한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세상에는 각 분야에서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고 그 방법이라는 것도 그 잘하는 사람에게 최적화된 방법이기에 따라 한들 나도 그 사람처럼 잘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성격, 외모, 성향, 환경이 다르다 보니 어떤 것 하나 똑같이 대응해 볼 수가 없다. 그저 와, 저렇게 하는구나.. 하고 지켜볼 뿐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바로 서야 할까.
준비성 철저하지 않고, 한껏 미루었다가 하는 편이고, 진지하기만 하고, 야무지지도 못하는데 나는 무엇을 잘한다 말할 수 있을까. 어떤 걸 나만의 강점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그냥 나다움. 같다.
진짜 평범함.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거짓 없이 대하려고, 머리 굴리지 않고 진솔하게 사람을 대하고 나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
그런 나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려고 한다. 우리 아이들의 삶은 내가 대신 책임져 줄 능력이 없지만, 적어도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어 우리 아이들을 있는 힘껏 응원해 줄 수 있는 그런 엄마의 모습이면 좋겠다.
들꽃 같지만, 더 튀려고 노력하지 않지만, 그 자체만으로 행복한 나와 그로 인해 행복한 우리 가족의 삶이 되기를 오늘도 간절히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