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예시 그 두 번째 시간

마지막편

by 이야기소녀

이전 예시에 이어서 오늘은 나머지 예시들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철수의 경우와 같이 공통적으로 적용돼야 하는 질문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성격과 성향, 상황을 보시고 이 분을 어떻게 빚어 가실까?

-'나'에 있어서 우상은 무엇일까?

-'나'에게 현재 이성이 허락된다면 왜일까? 또한 허락되지 않는다면 왜?


이 공통질문을 가지고 하나씩 뜯어보자!



'2. 영희'의 경우

가족과 소통이 잘 없어서 사람들과도 마음을 나누는 말을 잘하지 못한다. 그래서 일 이야기나 드라마나 유튜브 이야기, 연애 이야기 등 사람들과 겉치레하는 말들은 잘하는데, 속얘기는 어디 가서도 하지 못한다. 생각을 해도 부정적인 면이 강하다.

집에서는 결혼하라는 성화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눈치가 느껴진다. 모아둔 돈이 별로 없어서 돈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한다.

일터에서는 어느 정도 일을 해내지만, 크리스천이라는 말은 못 하고 있다.

사춘기시절 친구를 따라 나가기 시작해서 동네 친구들이 다 모여있는 관계로 주일예배에 참여는 하지만 교회에서 만날 이성이 없는 것 같다.

꾸준히 들어오는 소개팅과 선을 보고 있는데 내 나이를 생각하면 상대가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만나야 하나 싶다.


: 영희는 가족과 소통이 잘 없어서 사람들과 마음을 잘 나누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공통주제에 대해서만 대화를 하고 혼자 생각을 할라치면 부정적인 생각들이 주를 이룬다고 한다.


본래 가정의 기능은 한 아이에게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가장 기초적인 곳이다.

아이가 부모나 형제와 함께 자라면서 서로 간에 이뤄지는 의사소통과 분위기, 그 안에 있는 가치관 등등이 형성되고 사회에 나갔을 때 그게 발현이 되는 것이다.


사회에 나가기 전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곳이 가정인데,

이 가정에서 가족 간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사회에 나가서도 적응하기가 쉽지가 않다.


겉이야기만 하는 가족 안에서 자란 아이가 사회에 나가 성격자수성가를 하는 예외적인 경우도 있긴 하지만, 예수님을 제대로 만나거나 주님을 지속적으로 알아가지 않는 이상 변하기란 쉽지 않다.


가족 간의 의사소통도 가벼운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만 무거운 이야기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속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약하다고 치부하거나 강하게 길러야겠다는 생각에 가정에서부터 사랑표현을 하지 않고 군대식으로 키우면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고 병드는 부분이 확실히 있다.

그래서 영희의 경우는

속이야기를 할 상대가 없어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경우가 아닌가 싶다.

아마 가족에게 속이야기를 하면 어색하거나 유령처럼 반응이 없었을 수도 있다.

이렇게 커서 사회에서도 가정에서처럼 사람들을 대할 때, 분위기가 어색해지거나 자신의 속마음을 말해도 받아주지 않고 유령처럼 없는 취급 할까 두려워서 입도 떼지 못할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는 영희가 자신에게 터놓길 바라실 거다.

주위에 수다 떠는 사람들이 많아 보여도 정작 속 마음을 나눌 사람이 없는 걸 다 아실 것이고 가족에게서 배운 삭막함을 자신에게로 와서 해결 받길 바라실 것이다.


만약에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배우자를 만난다는 경우의 수를 두자면,

-사랑이 풍성한 배우자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영희의 마음을 회복시켜 가실 것이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배우자에게 동질감을 느껴서 만났는데 서로 마음을 못 터놓고 겉이야기만 줄곧 하다가 헤어지고 만다.


두 가지만 생각이 나는데, 하나님께서 이 부분을 가지고 어떻게 역사하실지 모르겠다.


다음 줄을 읽어보면,

모아둔 돈이 별로 없어서 돈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한다고 한다.

자신이 모아둔 돈이 없으니 돈 많은 상대를 만나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이해를 한다.


하지만 이건 자칫하면 우상이 될 수 있는 조건이라 생각한다.

다른 조건들은 다 보통이고 그다지 마음에 와닿는 부분도 없는데 돈이 많다는 이유로 혹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다듬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다듬어지지 않으면 돈에 휘둘려 사람을 만나거나 아니면 그 사람과 잘된다 치더라도 평등한 관계가 아닌 갑을 관계로 갈 확률이 높다.

한 마디로 종노릇 할 가능성이 크다.


‘아니에요! 제가 외적으로는 더 잘났는걸요? 돈이 많아서 제가 만나주는 거예요.’라고 한다면,

그 사람을 돈 때문에 만나는 자체가 ‘사람’이 아니라 ‘돈’으로 만났기 때문에 가치관이 올바르지 않다는 증거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자신의 마음은 건강한 상태일까?

이렇게 만나는 관계가 과연 진지하고 진실한 사랑이고 오래갈 결혼상대의 관계일까?


다음 줄에는 ‘일터에서는 어느 정도 일을 해내지만 크리스천이라는 말은 못 하고 있다’라고 한다.

이런 크리스천들이 많다.

자칫해서 하나님 이름이 먹칠하기 싫어서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또 말하기 부끄러워서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건 주님을 더 알아가면서 주님과 일대일로 해결하시길!


다음 줄에는 교회에 동네친구들이 다 모여있는 관계로 주일예배에 참여는 하지만 만날 이성이 없다고 한다. 꾸준히 소개팅과 선은 들어오고 있어서 나이 때문에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을 만나야 하나라고 했다.

교회에 친구들이 모여있으면 좋지 뭐~

친구 덕분에 주일을 지킬 수 있으면 고마운 거다.

하지만 예배드릴 때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문화생활로 드린다면 이건 약간 경각심을 갖기를!


다들 친구 같아서 만날 이성이 없다고 하고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을 만나야 하나 싶기도 한다면 주님께 기도드리고 만나보라!

하지만 스킨십은 세상사람들처럼 끝까지는 가지 말고!


마음 잡고 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기도하면서 만나다 보면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지 않을까?

다만 내 감정에 휩쓸려서 이성을 잃고 조급하게 만나면 그건 주님의 인도하심이 아니다.


아~ 그리고 ‘교회 다니는 사람’,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이라는 타이틀보다는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고 거듭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나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낫지 않을까?


단순히 교회만 다니면 예수님을 믿는지 그냥 문화생활 하러 나가는지 모르니까!


이제 공통질문을 떠올려보자.

-하나님께서는 영희를 어떻게 빚어가실까?

: 역시 철수 때와 같이 나도 모른다.


-영희에게 있어서 우상은 무엇일까?

: 외면당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속이야기를 하지 못해서 곪아 생긴 부정적인 생각, 돈, 나이 등등.


-이런 영희에게 이 상태에서 이성이 허락될까? 아니면 아닐까?

: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허락된다면, 하나님께서 영희의 연약한 부분을 채워줄 배우자를 통해 역사하셔서 영희의 상처를 회복시켜 가실 것이고,

허락하지 않으신다면 모든 크리스천이 그렇지만 보호하시는 것이다. 앞 철수도 마찬가지다.

하나님 안에서 회복되어야 할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영희를 보호해 주시느라 배우자를 안 붙여주실 수도 있다.


영희가

가족과 속마음을 건강하게 잘 표현하고, 일상생활 이야기도 평소 때처럼 잘하면 되고,

부정적인 생각은 떨치고 긍정적이고 현실적인 생각을 하고

돈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한다는 생각보다는 마음이 건강하고 열심히 부지런히 살아가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친구들이 있어서 예배에 간다고 하기보다는 주님이 보고 싶어서 간다고 하면 좋겠다.


내가 적은 생각들이 도움이 될는지 모르겠다.





'3. 소라'의 경우!

성격이 느리다. 사람들과의 소통에 잘 끼지 못하지만 경청을 잘해서 일대일로 대화하면 상담을 잘해주는 편이다.

집에서는 결혼하라는 성화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눈치가 느껴진다.

모아둔 돈이 부족해도 배우자 될 사람과 함께 벌어서 모아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일터에서 일을 마감기한 내에 잘 해내지 못해서 타박을 많이 들어서 크리스천이라고 말하기도 난감하다.

주일을 지켜야 하니 예배를 드리고 떡을 떼라고 하셔서 셀모임은 참석하지만 평일에 딱히 교류가 없는 관계로 나가고 싶지는 않다. 억지로 나간다.

그래도 이성을 만난다면 교회에서 만나고 싶다.


: 성격이 느리고 사람들과의 소통에 잘 끼지 못하지만 경청을 잘해서 일대일 상담을 잘해주는 편이라고 한다.

좋다.

자신의 느린 성격을 단점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경청을 잘해서 상담을 잘해준다고 승화시켰다.

굳~


또 성격이 느린데 집에서 결혼하라는 눈치가 느껴진다고 한다.

그러니 정말 느린 것도 아니다.

느린 게 아니라 여유가 있어서 모든 것을 차분하게 하나하나 짚어가는 성격 같다.


모아둔 돈이 부족하지만 배우자 될 사람과 함께 모아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 건강한 마음 상태도 정말 굳이다!


일터에서는 느려서 일을 마감기한 내에 잘 해내지 못하니 주님 이름이 먹칠할까 봐 크리스천이라고 말하기 난감해하는 것 같다.

이것도 이해가 간다.


또 주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셀모임에 나가고 싶진 않지만 억지로 나간다고 한다. 주위에 친구가 많이는 없어 보인다.

주님 말씀에 순종하려고 억지로 나가는 것도 좋지만, 소라는 내가 보기에 주체적인 느낌보다는 수동적인 느낌이 진하게 든다.


주님이 좌우로 치우치지 말라고 하셨다.

소라가 좌우로 치우쳤는지 확실히 잘 모르겠지만,

수동적인 사람은 주체적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걸 주님 없이 자기 힘으로 하라는 말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라는 뜻이다.

주님 말씀에 순종하려고 억지로 나갈 수 있다.

그게 사명이라면 목숨을 다해서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예언자들과 대화하실 때를 보면 예언자들이 정말 부모자식처럼 질문하고 듣는다.

하나님은 일방적인 분이 아니시기 때문에 들어주시고 대답해 주신다.

그러니 소라는 하나님께 어느 정도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이기적이거나 주님 말씀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들은 불편하다고 아얘 나가지 않는 셀모임을 소라는 주님께 순종하려고 하는 마음은 정말 칭찬받아야 마땅하다.

그래도 이제는 주님께 솔직하게 말할 필요도 있다.

주님이 소라와 대화를 하고 싶어서 기다리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배우자에 관해서도 ‘주님이 언젠가 붙여주시겠지’하면서 한없이 기다릴 것이 아니라 주님께 구할 수 있다.

구하라고 하셨으니까!


자기 힘으로 교회 안의 다른 활동들에 참여해서 이성을 알아보는 방법도 있겠지만

소라가 건강한 성인이라면 주어진 은사들을 가지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모임이나 봉사하는 곳에 가도 좋을 것 같다.

꼭 교회에서만 만나라는 법은 없다.


이게 오히려 갇혀있는 수동적인 마음 같다.

크리스천은 교회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공통질문!

-하나님께서는 소라를 어떻게 빚어가실까?

: 수동적인 소라에게서 솔직한 면을 이끌어내셔서 자신과 주체적으로 교류하도록 빚어가실 것 같다.


-소라에게 있어서 우상은 무엇일까?

: 수동적인 마음(못해도 크리스천이라고 말할 수 있는 주체적인 마음이 필요하다), 하나님께 묻지 않고 구하지 않은 마음


-이런 소라에게 이 상태에서 이성이 허락될까? 아니면 아닐까?

: 허락된다면 소라와 반대로 주체적인 배우자를 붙여주셔서 그 성향이 섞이게 하실 것이고

허락되지 않는다면 하나님 안에서 주체성을 회복한 후에 붙여주실 것 같다.




'4. 승민'의 경우!

백수이다. 시간이 많지만 마음이 쫓기는 것 같다. 일을 구하고 싶은데 내가 할 일이 없는 것 같아 매일매일 불안하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셀모임을 하고 그 외 활동을 할 때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다.

괜찮은 이성들도 보이지만 돈이 없어서 쉽게 다가가지 못하겠다.


: 백수이건 직장인이건 주님을 제대로 믿고 영접하지 않은 사람은 세상에 쫓기고 불안하기 마련이다.

물론 취준생이라 일을 구하는 부분에서는 걱정되고 낙심될 순 있으나

이 세상에 주님의 명을 받고 온 청지기를 인정하는 사람이라면 평안이 기본베이스로 깔려 있어서 세상에 쫓기려고 하나 금방 마음을 다스릴 줄 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을 이 세상에 보내실 때 다 계획을 하고 보내셨다.

사명 없는 크리스천은 없다고 한다.

그러니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은 악한 영이 준 생각이니 분별하자!

그리고 불안한 감정 또한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평안과 기쁨과 9가지 성령의 열매들이다.


자신의 혼과 육신이 느끼는 대로 가만히 내버려 둔다면 이건 잠언 4장 23절 ‘마음을 지켜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라는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과 같다.

마음을 강하게 먹고 마음을 지켜라!

자신의 생명을 지키라고!


이 시간이 오래가는 건 아니다.

지나가고 언젠가는 끝난다.

주님께서 이 시간들을 허락하시는 이유가 있다.

주님 앞에서 울고 다 말하고 견디며 살아내라!


그래도 예배를 드리고 셀모임을 하고 교회 안에서 활동을 하면 마음이 차분해진다고 하니 다행이다.

또 괜찮은 이성들이 보인다니 아직 마음에 여유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런데 괜찮은 이성이 안 보이면 어떻게 할 거냐고~

주님을 제대로 만나길! 혹은 주님을 계속 알아가길!



암튼 다시 돌아와서!

다시 점검해 보자면,

교회활동을 우상삼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나님 날개 안에 피하고 쉰다는 의미는

영이신 하나님을 찾고 말씀을 가까이하고 기도를 드리는 일이지,

무조건 사람들과 함께 섞여있어서 하나님이라는 이름하에 친목만 도모하라는 말이 아니다.


또 돈이 없으면 이성을 못 만나나?

밥 한 끼 먹을 돈도 없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랑이라는 건 정말 다른 차원이다.


눈과 마음이 계속 가는 걸 어떻게 해!

상대가 내가 돈이 없다고 나랑 안 만나줄 거라는 생각은 버리라곳!

하나님이 주권자이심을 믿는가!

그럼 하나님께 기도해 보라 곳!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성인데 내가 돈이 없다고 자격이 없다고 여겨서 가만히 있는다면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건강하고 앞으로 직업을 찾아서 일할 건데 지금 현재 돈이 없다고 자격이 없다고 그 기회를 차버리면 정말 어리석은 일 아닐까!


그리고 교회 안에서는 돈이 필요 없다.

너무 돈 걱정이 된다면 주일에만 예배나 셀모임이나 그 외 활동에서 만나면 되지 않는가!

교회 안에는 마실 것도 있고 의자도 있다.

또 평일에는 스마트폰으로 연락하면 되고!

천천히 친구처럼 알아가면 되지!

처음부터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기회의 문부터 닫지 말고 천천히 과정을 밟아나가면 된다!



-하나님께서는 승민을 어떻게 빚어가실까?

: 자꾸 모른다고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끄적여본다.

우선 하나님 안에 있으려고 하니 말씀과 기도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실 것 같고

세상의 불순물들을 빼시고 하나님의 것들로 채우시지 않을까 싶다.

또 우상인 돈과 교회활동들을 사용하셔서

돈 없이도 이성을 만날 수 있다고 알려주실 것 같고

교회활동만 해서는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니라고 알려주실 것 같기도 하다.


-승민에게 있어서 우상은 무엇일까?

: 역시 돈이다. 또 교회활동일 수 있다.


-이런 승민에게 이 상태에서 이성이 허락될까? 아니면 아닐까?

: 허락된다면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천천히 알아가는 상태일 것 같고

아니라면 마음부터 하나님 안에서 지키는 법부터 배우라고 하나님께 기도 좀 하라고 그러실 것 같다.






'5. 영호'의 경우!

백수이다. 매일 말씀 묵상을 하고 기도를 하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다.

마음은 평온하다. 일을 하고 싶지만 능력이 없다.

그래도 이게 인생의 다가 아니라는 걸 안다.

예배를 드릴 때 진심으로 드리려고 노력하고 셀모임도 적극 참여하려고 하지만 이건 주님을 위한 것일 뿐이지 이성을 만나기 위한 방편이 아니다.

교회에서는 이미 괜찮은 사람들은 다 연인이거나 결혼해서 나갔다.


: 영호도 승민과 같은 백수다.

하지만 승민과는 달리 매일 말씀을 읽고 기도를 한다.

그래서 마음에 평온이라는 성령님이 주신 기본베이스가 깔려있다.

또 그래서 지금의 힘듬이나 앞으로의 잘되는 것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아는 친구다.


예배를 드릴 때 진심으로 드리려고 노력하고 셀모임에도 적극참여 하는데, 이성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오로지 주님을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오~


그런데 교회에서는 이미 괜찮은 이성은 다 연인이거나 결혼해서 나갔다고 한다.

누가 봐도 성화가 되어가는 것 같은 영호다.

(주님께서 보시기에 어떨지 모르겠다)

영호가 직업을 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님께서 붙여주실 거라는 확신이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 영호에게 중요한 건 무엇일까?

내가 볼 때는 승민도 그렇고 일을 하고 싶다면 그 방면으로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을 테니 꾸준히 주님께 간구하며 도전하면 될 일이고,

연단 중이라면 ‘버티기’를 해야 할 일이다.

또 배우자에 관해서는 안 괜찮아 보이는 이성들도 한번 다시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니면 주님께 간구드렸을 때 주시는 말씀으로 응답을 받거나

혹은 일을 구했을 때 일터에서 만날 수도 있으니 우선은 주님께 구하면서 자신의 삶을 돌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자세한 사정을 모르니 뭐라 딱 정해서 말할 순 없지만 영호가 이성을 볼 때 괜찮아 보이는 기준이 무언지 알고 싶다.


-하나님께서는 영호를 어떻게 빚어가실까?

: 불확실한 현실에서 모든 것이 가능한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을 굳건하게 빚어가실 것 같다.

-영호에게 있어서 우상은 무엇일까?

: 형식적인 묵상과 기도생활 일 수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교회에서는 괜찮은 이성이 없다는 자신만의 기준일 수 있다. 

-이런 영호에게 이 상태에서 이성이 허락될까? 아니면 아닐까?

: 허락된다면 다듬어져야 할 부분들을 채워줄 이성이거나 백수라서 마음이 힘든 부분을 다독이며 함께 살아갈 이성일 것 같다.

아니라면 이성에게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성장해야 하는 것 같다.





내가 말하는 게 다 정답은 아니다.

참고사항일 뿐!

다만 주님은 다양하시고 자유하시고 새로움을 추구하시는 분이시고 자녀를 사랑하는 분이시니

자녀에게 배우자를 붙여주는 일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그러니 주님을 믿고 주님께 올인하다 보면 나 자신이 바뀌고 배우자가 언제 옆에 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렇게 말하는 나도 참 자격이 없지만

그래도 드는 생각을 지나쳐버릴 수 없기에 끄적여봤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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