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한 것에 만족
우선, 연재 일정을 지키지 못한 것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딘가에 계실 소중한 독자님들.
- 중간고사
본격적인 중간고사 기간이었기 때문에, 메모장에 이번 일주일동안 남긴 글감이 없다. 그만큼 여유는 저멀리 던져버리고, 치열하게 보냈다. 이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기말고사 때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과목들을 더 치열하게 할 예정이다. 내가 언제나 그랬듯, 이번 중간고사를 기점으로 다시 한 번 완벽히 학점을 따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울 것이다.
- 맛있다, 너무 맛있어
세상엔 참 맛있는게 많다. 먹는 것은 나에게 참으로 큰 행복감을 선사해준다. 솔직히 중간고사를 치는 일주일동안, 야식을 거의 달고 살았다. 하필 편의점에서 크림치즈 빵에 꽂혀버려서 거의 매일같이 사먹었다 그것도 밤에. 당뇨가 걱정될 수준이었는데, 그래도 운동을 손에서 놓지 않은 덕분인지 급격한 지방의 증가로 이어지진 않았다. 시험이 끝난 이제부턴 조절을 할 생각이다.. 삼시세끼, 과도한 탄수화물 없이 먹는 것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충분한 영양소(?)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몸이 조금 커진 것 같은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이정도면 본의 아니게 벌크업을 도와준 것 같다 ㅎㅎ.
- 멋있어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멋있는 사람이 되자.
보이는 것에 과도하게 신경쓰지말자, 껍질만 남는 사람이 된다. 아쉬운 사랑이었지만, 아직은 또 모르는 거지만, 그저 내 한 몸이 더 멋있어지고, 한 층 더 멋있는 사람 그 자체가 되는 것에 이제 집중해보려고 한다. 시험 후의, 지금부터의 일상이 아주 기대가 되기 시작한다. 다음주는 아주 알차게 보낼 예정이기에, 나에게 심심한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