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심 취하다 Sep 02. 2024

다 ; 출근 詩, poem 3

출근길 시 한 편, 출근 시



아니 라고


나는 아냐

너의 잘못


네가 얌체 일꾼

네가 꼰대 일꾼

네가 장수 일꾼



특별 하다


나는 달라

잘 될거야


나는 열정 일꾼

나는 숙련 일꾼

나는 스타 일군




 좋은 사람인데

 왜이리 힘들지


회사가 문제야?

일꾼이 문제야?


앗.  들통났다


나도 문제!

너도 문제!

우리 문제!


  다들 생각한다. 자신은 배려심 많고 따뜻함 일꾼,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일꾼, 일잘러 일꾼이라고. 이상하다. 좋은 일꾼이 모였건만 회사에는 진상, 나쁜 일꾼이 많다. 다 좋은 일꾼이라 착각하는 걸까, 회사가 나쁜 일꾼으로 만드는 것일까?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나쁜 상황이 있을뿐!

 회사에 나쁜 일은 없다.
 하기 싫은 일이 있을뿐!

 다들 오늘 하루 무사하길. 출근 길, 출근 詩
이전 15화 탓 ; 출근 詩, poem 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