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진 건 이것뿐입니다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건 이게 다입니다
제가 행할 수 있건 여기까지입니다
이제는
잘못을 반성하는 것은 멈출 때인 것 같습니다
반성은 알고 보니 욕심이었습니다
더 잘나고 싶어서
그래서 더 가지고 싶은
용의주도함이었습니다
이제는
못했다고 안 했다고
죄책감을 느낄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내가 가진 것, 할 수 있는 것, 보여줄 수 있는 것을
감사하고 아끼면서
매일 기뻐하며 살 때입니다
이제는
그럴 때입니다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시를 읽어주시고
구독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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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날 수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