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일상 대여 16화

김유정 문학관은 왜 오류가 있을까

강원도 춘천 김유정 문학관에서

by 푸른 노을

지난 주말


경기도 구리에서 한 시간 남짓


가평을 지나 춘천 도착


실레마을의 김유정 문학관을 방문하다.


셀레이야기 을 안내도.jpg


사람들은 모두 바다로 갔는지


문학관은 조용하다.


한여름의 더위를 문학관에서 보내기엔


시원하다 못해 고맙기까지 하다.


김유정 생가.jpg 김유정 생가


사람들이 많지 않으니


꼼꼼히 읽어 보기엔 더없이 좋은 환경


그런데 오타인지 오류인지 무엇인가를 발견했다.


1.jpg 구렁이 10여마리



100여마리.jpg 구렁이 100여마리


김유정이 몸이 아파 마지막으로 친구 필승에게 보낸 편지~


문학관에선 구렁이 100마리, 닭 30마리를 고아 몸보신 하겠다고 적혀 있는데


아래 실레 마을 이야기 전시관에는 구렁이 10마리로 기재되어 있었다.


10마리가 맞는지 100마리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올바르게 수정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입구의 안내인에게 말을 해 놓긴 했는데


마음이 조금 쓸쓸~


김유정 문학관.jpg


1937년 정도면 그리 오래된 계보도 아닌데


한 시대를 풍미한 소설가의 작품에 그것도 편지에 관한 것인데


오타를 수정하지 않았다는 것이 내내


마음에 걸림~.


김유정 작품 연보.jpg


김유정 문학관을 다녀온 블로그 글에서도 연도 계보가


잘못기재되었다는 글을 보아서 그런지


김유정 작가에 대한 정확한 고증이 필요해 보인다.


동백꽃.jpg


29살에 폐결핵으로 젊은 생을 마감 한


그의 작품과 정신이 올바르게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생가.jpg
춘천 닭갈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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