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김유정 문학관에서
실레마을의 김유정 문학관을 방문하다.
시원하다 못해 고맙기까지 하다.
사람들이 많지 않으니
꼼꼼히 읽어 보기엔 더없이 좋은 환경
그런데 오타인지 오류인지 무엇인가를 발견했다.
김유정이 몸이 아파 마지막으로 친구 필승에게 보낸 편지~
문학관에선 구렁이 100마리, 닭 30마리를 고아 몸보신 하겠다고 적혀 있는데
아래 실레 마을 이야기 전시관에는 구렁이 10마리로 기재되어 있었다.
10마리가 맞는지 100마리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올바르게 수정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입구의 안내인에게 말을 해 놓긴 했는데
마음이 조금 쓸쓸~
1937년 정도면 그리 오래된 계보도 아닌데
한 시대를 풍미한 소설가의 작품에 그것도 편지에 관한 것인데
오타를 수정하지 않았다는 것이 내내
마음에 걸림~.
김유정 문학관을 다녀온 블로그 글에서도 연도 계보가
잘못기재되었다는 글을 보아서 그런지
김유정 작가에 대한 정확한 고증이 필요해 보인다.
29살에 폐결핵으로 젊은 생을 마감 한
그의 작품과 정신이 올바르게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